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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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27득점…현대캐피탈 LIG손보 꺾고 4연승

기사입력 2012.12.09 16:2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을 잡고 2라운드 전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현대캐피탈은 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LIG손보를 3-1(25-18, 25-22, 18-25, 28-26)로 제압했다.

4연승 행진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에서 대한항공 삼성화재 KEPCO LIG손보를 모두 잡았다. 러시앤캐쉬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2라운드 전승이 한층 유리해졌다.

7승2패 승점 19점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LIG손보는 5승4패를 승점 16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가스파리니와 문성민의 좌우 공격을 앞세워 LIG손보 밀어붙었다. 고비처에서 터지는 문성민과 가스파리니의 공격은 위력적이었고 이선규와 윤봉우의 속공도 LIG손보의 허를 찔렀다.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내준 LIG손보는 3세트부터 조직력이 살아났다. 까메호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신인 이강원도 분전했다.

김요한과 이경수가 빠진 공백은 이강원이 대신했다. 14득점에 공격성공률 59.09%를 기록한 이강원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경수와 김요한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lig손보는 접전 끝에 4세트를 26-28로 내주머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의 가스파리니는 27득점을 올렸고 문성민은 17점을 보탰다. LIG손보는 까메호가 2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사진 = 현대캐피탈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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