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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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리그] 챔피언스 3차 리그, 결승 대진 완성

기사입력 2012.11.08 20:11 / 기사수정 2012.11.08 20:11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대망의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29일 퓨즈티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3차 리그에서는 나머지 결승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여성부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eMcN을 격파하고 크레이지포유를 만나게 됐고, 남성부에서는 극적인 승부 끝에 인트로스펙션이 eMcN을 꺾고 퍼스트제너레이션의 파트너가 됐다.



먼저 펼쳐진 여성부 토너먼트 4강에서는 최단 시간 기록이 세워졌다. 점령전 맵인 스톰빌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이 eMcN을 격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

접전이 예상됐던 경기였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싱거웠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전, 후반전 모두 먼저 점령에 성공하나 뒤 침착하게 eMcN의 반격을 막아내면서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고수진은 후반전에만 12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여성부 결승전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과 크레이지포유가 맞붙게 됐다.

일반부 토너먼트 4강은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eMcN은 1세트 프로방스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전에 나선 eMcN은 선수 전원이 경기력 난조를 보이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인트로스펙션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움츠러든 eMcN은 탄탄한 팀플레이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전반전에서 2:5로 패배하고 말았다.

하지만 eMcN은 후반전에서 완벽하게 다른 플레이를 펼쳤다. 공격 임무를 맡아 경기에 나선 eMcN은 강형석의 샷을 앞세워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고, 이에 자극 받은 이상민의 경기력이 살아나며 인트로스펙션을 당황시켰다. 결국 eMcN은 후반전에서 6: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뒤집고 1세트를 끝냈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인트로스펙션은 2세트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탄탄한 수비 플레이로 전반전에서 무려 6:1 승리를 거둔 인트로스펙션은 1세트에서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1세트 후반전에서 급격히 무너졌던 인트로스펙션은 2세트 후반전 초반에 eMcN의 기세에 주춤했지만 빠르게 평정심을 되찾고 2점을 추가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남성부 결승 진출 팀은 연장 세트에서 가려지게 됐다. 양 팀은 매우 신중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2세트에서 동점을 만든 인트로스펙션이 기세를 이어가면서 경기를 압도하는 분위기였다. 결국 인트로스펙션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트로스펙션은 남성부 결승전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과 맞붙게 됐다.

◈ 퓨즈티 넥슨 서든어택 챔피언스 3차 리그
▶ 여성부 토너먼트 4강
● 스톰빌 eMcN 패 vs 승 퍼스트제너레이션
전반전 eMcN 패 vs 승 퍼스트제너레이션
후반전 eMcN 패 vs 승 퍼스트제너레이션

▶ 일반부 토너먼트 4강
● eMcN 1 vs 1 인트로스펙션
1세트 프로방스 eMcN 8 vs 5 인트로스펙션
전반전 eMcN(수비) 2 vs 5 인트로스펙션(공격)
후반전 eMcN(공격) 6 vs 0 인트로스펙션(수비)

2세트 크로스포트 eMcN 3 vs 8 인트로스펙션
전반전 eMcN(공격) 1 vs 6 인트로스펙션(수비)
후반전 eMcN(수비) 2 vs 2 인트로스펙션(공격)

연장세트 제3보급창고 eMcN 패 vs 승 인트로스펙션
전반전 eMcN(수비) 0 vs 2 인트로스펙션(공격)
후반전 eMcN(공격) 0 vs 1 인트로스펙션(수비)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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