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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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결말도 판타지를 걷어낸 휴머니티… "최고의 드라마" 찬사

기사입력 2012.09.26 12:13 / 기사수정 2012.09.26 12:1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다현 기자]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최근 방영된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1위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종합병원의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의 치열한 세계를 그린 메디컬 드라마 <골든타임>은 총 23부작을 끝으로 어젯밤 종영했다. 이선균, 황정음, 이성민, 송선미의 열연이 돋보였던 이 드라마는 탄탄한 스토리에 잊을 수 없는 잔잔한 엔딩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강한 여운을 이끌어냈다.

로맨틱 멜로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선균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은 이선균과 황정음의 달달한 러브라인을 기대했지만 제작진은 드라마 속 판타지를 걷어내고 병원의사의 휴머니티를 잘 살려냈다. 흔히 드라마에 나올법한 완벽한 의사의 캐릭터나 긴장감 넘치는 막장스토리가 아닌 의사란 직업을 가진 진정한 인간을 잘 다뤘다는 평가이다.

또한 의사보다는 환자 중심의 드라마 전개와 리얼한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아이디 'Iamakookmin'은 "세중병원에 실려간 환자들은 우리 가족 친구 이웃들일 수 있다. 누가 어떤 일을 어떻게 당할지 모르는 게 우리네 삶이다. 골든타임의 엔딩은 제작진이 처음부터 골든타임을 통해 말하고 싶은 마음을 고스란히 담겨있다. 어떤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엔딩 찬사가 아깝지 않다"며 종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아이디 '_JMss'는 "드라마가 끝났다. 잊을 수 없는 잔잔한 엔딩을 남기며 끝났다. 사람이 사람을 사람답게 사람처럼 살아가는 의사들의 이야기"라며 드라마의 여운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7월 9일 8.8%로 첫 회를 시작한 '골든 타임'의 평균 시청률은 13.0%였다. 방송 기간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1일 방송된 13회(15.5%)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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