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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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산탄총 세 남녀의 결말, 대체 뭘까?

기사입력 2012.09.05 00:0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속 산탄총 세 남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4일 방송된 '골든타임' 17회에서는 지난번 산탄총 총기사고로 얽혀 있던 세 남녀 중 여자 환자의 보호자가 경찰서로 연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해운대 세중병원으로 실려 온 남자 환자는 머리에 총을 맞아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태였고 여자 환자는 턱과 배에 총상을 입어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 여자 환자의 보호자라는 남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여자 환자는 의사들에게 "저 사람이 저한테 총을 쐈는데 차 안에서 웅크리면서 피했다. 그런데도 총탄이 날아와 얼굴에 박히고 기절하니까 제가 죽은 줄 알고 자기 얼굴에 대고 쐈다"고 충격적인 총상 사건 현장에 대해 말했다.

남자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가운데 여자 환자와 그 보호자에 따르면 세 남녀는 애정문제로 얽혀 있었다.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은 남자가 여자를 총으로 쏴 죽이려 했다고.

하지만, 여자 환자의 보호자가 산탄총이라는 총기 사건임에도 경찰에 바로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심을 사기 시작했다. 이후 시작된 경찰 조사에서도 불안한 표정을 보여 뭔가 숨기고 있는 듯했다.

그런 와중에 여자 환자가 그간 담당주치의였던 인혁(이성민 분)과 인사를 하고 퇴원하려던 순간,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서는 여자 환자 옆에 있는 보호자를 연행해갔다.

시청자들은 "역시나 진범은 보호자였나 보다", "드라마 속에서는 그냥 연행되는 걸로 끝나는 건가?",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고 싶다" 등 보호자를 진범이라고 생각하며 구체적인 사건의 전말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골든타임'에서는 재인(황정음 분)의 인턴 동기들이 재인이 이사장 손녀임을 숨긴 것에 대해 서운해 하면서도 재인을 이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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