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9.04 10:48 / 기사수정 2012.09.04 10:50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4위)와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1위)가 나란히 US오픈 8강에 진출했다.
머레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매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2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밀로스 라오닉(22, 캐나다, 세계랭킹 16위)을 3-0(6-4, 6-4, 6-2)으로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머레이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에서 골든 슬램(4대 그랜드슬램 우승과 올림픽 단식 금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은메달에 그친 페더러는 마디 피시(미국, 세계랭킹 25위)에 기권승을 거두면서 8강에 진출했다. 피시는 32강전에서 질 시몽(프랑스, 세계랭킹 17위)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오전 1시까지가는 혈전 끝에 16강에 진출했지만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기권을 선언했다.
머레이는 8강에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세계랭킹 12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페더러는 토마스 베르디흐(27, 체코, 세계랭킹 7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만약 머레이와 페더러가 4강에 진출하면 이들은 런던올림픽 결승전에 이어 다시 한번 '꿈의 매치'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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