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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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K팝스타' 최종우승자, 박지민의 선택은

기사입력 2012.05.01 01:28 / 기사수정 2012.05.01 01:28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우승자 박지민이 곧 SM-YG-JYP 중 한 곳과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방송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것은 박지민에게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이제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한 박지민의 선택에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



박지민이 K팝스타 우승자가 되면서 그녀가 어떤 소속사로 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K팝스타` 최종 우승자 박지민은 3사 중 한 곳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 즉시 데뷔할 수 있는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특전이 주어진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30일 "박지민이 빠른 시일 내에 3사 중 한 곳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팝스타`는 우승자 결정 직후 우승자가 3사 중 한 소속사를 지목하는 모습을 담으려 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우승자의 미래가 걸려있는 만큼 분위기에 휩쓸려 섣불리 선택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기획사들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진 후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팝스타' 우승자가 가려지던 이날 방송에서 박지민은 이하이가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머시’를 깜짝 선곡해 특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우승자로 확정되자 박지민은 “여태까지 노력했던 걸 한꺼번에 보답 받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소감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박지민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이하이 역시 "부담감을 떨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행복하고 섭섭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박지민이 K팝스타 우승자로 확정되자 네티즌들은 박지민이 어떤 소속사로 갈지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SM, YG, JYP등 세 소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던 만큼 박지에게 3사 모두 박지민의 역량을 충분히 키워줄 수 있는 곳임은 틀림없다. 박지민은 'K팝스타'에 참여하는 5개월 동안 세 회사에서 여러 트레이닝을 받으며 자신에게 꼭 맞는 비법을 전수받았다.

'롤링 인 더 딥'에서 화제가 됐던 폭풍 고음을 전수해준 것은 다름 아닌 SM의 보아. 보아는 박지민에게 고음 처리를 지적하는 한편,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며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된 '롤링 인 더 딥'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JYP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족한 감정을 노래에 싣는 방법을 배웠고, JYP 트레이닝으로 알켈리(R.Kelly)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YG 역시 박지민에게 K팝스타로서의 가능성을 키워줬다. 잭슨 파이브의 '아일비데어(I'll Be There)' 선곡으로 박지민의 풍성한 성량을 이끌어내는 선곡을 하는가 하면, GD&TOP과의 합동 무대로 대형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한편, 무대를 즐기는 애티튜드를 전수했다.

과연 미래의 K팝스타가 될 박지민은 어느 회사를 선택할지 궁금해 진다. 심사위원에게 심사를 받던 참가자가 이제는 거꾸로 우승자의 심사를 받는 기가 막힌 반전이 벌어지게 됐다. 이것이 박지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박지민은 내달 3일 강심장 녹화에 참여해 K팝스타 비화를 털어놓을 예정이며, 박지민은 ‘K팝스타’ 우승자 특권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SM과 YG, JYP 등 3사 매니지먼트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보아와 양현석, 박진영 등 모두가 그를 향한 애정이 가득해 박지민의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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