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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 "장충체육관 채운 팬들 환호,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PNC) [인터뷰]

기사입력 2026.06.25 19:03 / 기사수정 2026.06.25 19:0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표팀이 'PNC 2026'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현재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PNC 2026'이 펼쳐지고 있다.

이 대회는 세계 24개국 120명의 최정상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겨루는 대회로, 서울시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23일과 24일에는 펍지 성수에서 서바이벌 스테이지가 진행됐으며, 26일부터 28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그랜드 파이널이 펼쳐진다.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하 김성민 감독), '성장' 성장환(이하 성장), '헤더' 차지훈(이하 헤더), '헤븐' 김태성(이하 헤븐), '규민' 심규민(이하 규민)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팀. 이들은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미디어와 만났다.

먼저, 이들은 대회에 임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김성민 감독은 "'PNC' 한국 대표팀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라며, "그 기대감과 환호에 힘입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은 "국가대표로 뽑혀 뿌듯하다. 노력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해 영광스럽고 감동적이다"라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더 역시 "프로 선수로서 영광스러운 기회인 만큼, 준비한 것 잘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23·24년 국대 헤븐과 25년 국대 규민은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았다. 규민은 "작년 대회가 아쉬웠기에 기회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선발되어 영광이다"라며, "작년보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있고, 작년에 배운 게 많아 올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헤븐은 "이전 출전했던 23년 'PNC'와 24년 'PNC'는 경험이 적은 상태에서 정상급 선수들과 같이 하다 보니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친한 선수들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3인칭(TPP) 시점 전환, 지형 파괴, 블루존 세팅 등 대회 주요 변수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성민 감독은 "1인칭은 교전으로 푸는 운영의 고점이 높은데, 3인칭은 그런 운영이 어느 정도 제약이 있다"라며, "이에 교전도 중요하지만, 순간적인 팀적 판단이 조금 더 중요해졌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존 세팅 값이 이전보다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중앙 지역 근처에 있는 랜드마크 팀들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라며, "올해 'PGS'의 경우처럼 순위 방어를 위해 불리한 상황에서도 곡괭이를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에 상황을 잘 읽어야 할 것 같다고.

규민은 "3인칭으로 바뀐 지 반년 정도 됐는데, 프로 선수지만 아직 3인칭 적응을 100% 못 한 선수도 많을 것으로 본다"라며, "어느 정도로 3인칭에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성장 역시 1인칭에 비해 불리할 때 상황을 뒤집기 어려워 운영을 더 잘 해야 한다고 말했고, 헤븐과 헤더는 연막 등 투척 무기의 효율적인 활용을 강조했다.



대표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중국과 베트남을 꼽았고, 그중에서도 특히 강팀 17게이밍 소속 선수가 다수 포진한 중국을 더 경계했다. 다만, 김 감독은 "특정 팀에 대해 대응하기보다는 우리가 가진 운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해야 할 게임을 잘하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예상 우승 점수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김성민 감독, 성장, 규민, 헤더는 160~170점 선을 예상했고, 헤븐은 140점 선을 예상했다. 한 팀이 압도적으로 점수를 먹어도 이상하지 않고, 점수대가 촘촘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끝으로 대표팀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먼저, 김성민 감독은 "한국 팬들이 대회를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성장은 "더운 날씨에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할 맛 나는 경기력 선보이겠다"라고 말했고, 규민은 "현장에 오시는 분과 집에서 시청하시는 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추억 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헤븐은 "이번 'PNC'에는 사인회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사인 요청해 주시면 해드릴 테니 편하게 이야기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헤더는 "최선을 다하겠다.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면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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