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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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이바나, V리그 6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12.03.22 16:3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배구계를 대표하는 미남, 미녀 스타가 나란히 V리그 6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김요한(LIG손해보험)과 외국인선수 이바나 네소비치(도로공사)를 ‘NH농협 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두 선수는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또한 이바나의 경우 5라운드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MVP를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남자부 김요한은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투표인단 22표 중 총 13표를 획득, 가빈 슈미트(삼성화재), 문성민(현대캐피탈, 이상 3표)을 큰 표차로 따돌리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철우(삼성화재), 안젤코(KEPCO), 김학민(대한항공)은  각각 1표씩을 얻었다. 

김요한은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음에도 매 경기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6라운드 4연승(2패)을 이끌었다. 개인기록에서도 공격성공률 2위(58.26%), 시간차 공격 3위(66.67%) 등 상위에 랭크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여자부 수상자 이바나는 기자단 투표 중 15표를 획득, 지난 5라운드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MVP를 수상했다. 몬타뇨(KGC인삼공사), 황연주(현대건설)은 각각 2표를 획득했고 알레시아(IBK기업은행), 이재은, 김해란(이상 도로공사)는 각각 1표씩을 얻었다. 

4라운드 후반부터 도로공사에 합류한 이바나는 팀의 해결사로 나서며 역대 팀 최다연승인 9연승을 주도했다. 이바나의 활약 속에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창단 첫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한편 ‘6라운드 여자부 MVP' 이바나에 대한 시상은 2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의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진행되며, 시즌을 마감한 김요한에 대한 시상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김요한, 이바나 네소비치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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