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윤준석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과 FC서울이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대전과 서울은 16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승점 16(4승 4무 6패)으로 9위에 올라 있는 대전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에 빠져 있다. 반면 서울은 시즌 초반 압도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홈팀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홈 승리에 도전한다.
대전은 올 시즌 홈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3무 4패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지 못한 가운데, 최근 홈 승리 상대가 바로 서울이었다는 점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대전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상대로 안톤, 마사, 유강현의 연속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서울 원정에서 유강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다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직전 강원FC 원정에서 0-2로 패하며 공격 결정력 문제를 다시 노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4-2-3-1 전형을 가동할 전망이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키고, 수비진은 박규현, 안톤, 조성권, 김문환이 구축한다. 중원에는 이현식과 김봉수가 호흡을 맞추고, 2선에는 루빅손, 서진수, 주앙 빅토르가 나선다. 최전방에는 유강현이 나서 서울 골문을 노린다.
벤치에는 이준서, 김민덕, 강윤성, 오재석, 밥신, 주민규, 김진야, 정재희, 김현욱이 대기한다.
대전은 공격진 반등에 기대를 건다. 루빅손, 주앙 빅토르 등 공격 자원들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공격진의 활동량과 전방 압박이 공격 흐름을 바꿀 핵심 요소로 꼽힌다.
원정팀 서울은 휴식기 전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서울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지만, 5월 들어 1무 2패로 주춤했다. 다행히 직전 광주FC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한숨을 돌렸다.
현재 2위 울산HD와 승점 차가 크지 않은 만큼, 이번 대전전 승리를 통해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서울은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긴 상대인 대전을 상대로 설욕에도 나선다. 당시 서울은 7경기 무패 흐름 속에서 대전을 만났지만 유강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번 원정에서는 반드시 결과를 바꾸겠다는 분위기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설 전망이다. 골키퍼 장갑은 구성윤이 착용하고, 수비진은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형성한다. 중원에는 송민규, 바베츠, 손정범, 문선민이 배치된다. 최전방 투톱은 후이즈와 안데르손이 출격한다.
교체 명단에는 임준섭, 박수일, 이한도, 박성훈, 황도윤, 이승모, 정승원, 바또, 조영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가장 큰 강점은 안정적인 수비다. 야잔과 로스의 센터백 조합과 골키퍼 구성윤의 존재감이 빛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