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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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까지 8득점 쏟았다→홈 첫 '두 자릿수 득점'….롯데 김태형 감독 "경기 어렵지 않게 운영할 수 있었다" 만족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5.14 00:12 / 기사수정 2026.05.14 00:12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올 시즌 2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롯데 자이언츠가 홈 팬들 앞에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시리즈 첫날 경기에서 1-8로 패배했던 롯데는 이로써 NC전 5연패를 탈출하며 올 시즌 상대전적 첫 승을 기록했다. 시즌 전적은 15승 21패 1무가 됐다. 

롯데는 올 시즌 집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 기준 롯데는 사직야구장에서 5승 12패(승률 0.294)를 기록, 10개 구단 중 가장 홈 승률이 낮았다. 10득점 이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오히려 지난달 3일 SSG 랜더스와 홈 개막전에서는 2-17로 대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2회 손호영의 2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초 한 점을 내준 후 3회말 곧바로 황성빈과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 등을 묶여 3점을 올려 5-1로 도망갔다. 롯데는 4회 황성빈의 적시타에 이어 고승민의 1타점 3루타가 터지면서 7점 차로 도망갔다. 



선발 제레미 비슬리가 5회 한석현에게 1타점 적시타, 6회 안중열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롯데는 4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6회 상대 폭투에 이어 7회 손성빈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롯데는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지난 1일 인천 SSG전(10-7)에 이어 시즌 2번째이자, 홈에서는 처음이었다. 

비슬리가 6이닝 11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타선에서는 9번 손성빈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또한 1번 황성빈과 2번 고승민이 각각 2안타씩을 기록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야수들의 활발한 타격으로 경기를 어렵지 않게 운영할 수 있었다. 3안타의 손성빈, 결승타를 친 손호영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도훈이 선발 투수와 마무리 투수를 잇는 중간 투수로 등판해 2이닝을 적은 투구 수로 효과적인 피칭을 보여줘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평일 경기임에도 사직야구장을 찾아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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