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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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다, 또또 일본이다…日, MLB 신인왕 판도 초토화! 무라카미 20표 싹쓸이 1위 질주→오카모토는 4위

기사입력 2026.05.14 03:25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메이저리그 신인왕 경쟁이 시즌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일본 출신 타자들의 존재감이 아메리칸리그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중간 점검 성격의 전문가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카모토 카즈마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 선수들의 돌풍을 입증했다

MLB 공식 매체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2026시즌 첫 신인왕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투표는 총 39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현재 성적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1위부터 5위까지 점수를 차등 부여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화이트삭스의 1루수 무라카미가 20장의 1위표를 받으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매체는 "무라카미는 루키 시즌 초반부터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무라카미는 2025년 12월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400만 달러(약 507억원) 계약을 맺은 뒤 데뷔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출발한 그는 5월 1일 기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올랐고, 현재도 15홈런으로 카일 슈와버, 애런 저지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총루타 79개, 29타점, 장타율 0.556, OPS 0.920로 주요 공격 지표에서 리그 신인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체는 이를 두고 "전형적인 슬러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30개의 볼넷(신인 최다)과 출루율 0.364(신인 4위)를 기록하는 등 선구안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현지 스포츠북 배당에서도 무라카미가 가장 낮은 배당을 기록하며 1순위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할 점은 1위표 1장과 함께 4위에 오른 또 다른 일본 출신 선수 오카모토의 존재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케빈 맥고니글(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체이스 델라우터(3위)에 이어 4위에 오른 오카모토 역시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됐다.

'MLB닷컴'은 "타석 위치를 바꾼 이후 완전히 새로운 타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는 홈플레이트와의 거리를 약 15cm 뒤로 물리며 타석에서 서는 지점을 변경했는데, 변화 이후 21경기에서 타율 0.303, 8홈런, 22타점, OPS 1.049를 기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체는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순위 상승 가능성도 충분하다" 전망도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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