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최연수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임신 과정에서 건강 문제를 고백했던 모델 최연수가 갑작스러운 조기 출산 후 오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7일 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만 26세의 나이에 아들을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연수는 지난해 9월, 밴드 딕펑스의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현과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최연수-김태현 웨딩화보
이후 최연수는 "어차피 안 헤어질 것 같고 정착할 거면 빨리 결혼해서 아기를 낳자 싶었다"며 자신을 닮은 2세를 원한다고 밝혔다.
소원대로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최연수는 태몽이나 입맛 등으로 예상한 것과 다르게 딸이 아닌 '아들 맘'이 됐다.
임산부의 근황을 전하던 중, 최연수는 지난 3월 어려운 결정이라며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 결정 소식을 전했다.

최연수, 임신 중 근황
이에 대해 그는 "지금 제 몸 증상이랑 여러 가지를 따져 봤을 때 저한테 맞는 방법은 제왕(절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출산 예정일을 3달 앞두고 있던 당시 최연수는 "너무 무섭다. 엄청 아플 것 같다. 그래도 너무 기대된다. 내가 엄마가 된다니"라고 심경을 털어놓으면서도 "6월에 건강하게 만나자 모랑아"라고 다정하게 태명을 불렀다.
그러나 최연수는 2달 후인 지난 6일 "갑자기 빠르게 아기를 낳게 됐다"고 알렸다. 알고 보니 임신성 고혈압으로 인해 출산 예정일을 한 달이나 앞당긴 것.

최연수 만삭 화보
최연수는 "그래도 아기가 좀 잘 컸고, 제 컨디션도 딱히 문제없다. 그냥 혈압만 높아서, 이왕 이렇게 된 거 잘 낳고 오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덧붙였고 입원 하루 뒤 아들을 무사히 품에 안았다.
당시 최연수는 "다행히 자가 호흡 잘 돼서 니큐(NICU, 신생아 집중치료실) 안 들어갔다. 너무 일찍 나와 걱정했는데 듣고 싶은 노래 들으면서 잘 낳았다"고 전했다.
출산 전 "롱폼도 올려 보려고 부지런히 찍었으니까 꼭 올릴게요"라고 약속했던 최연수는 이틀 만에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했다.

사진 = 최연수 계정
그러나 최연수의 상황을 몰랐던 듯, 해당 영상에 한 누리꾼은 "요즘에는 아기를 2kg대에 낳아 버리는구나... 그럼 보통 32주에서 35주 사이에 강제로 꺼내는 건가?"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최연수는 "다 그런 게 아니고 저는 임신중독증이 올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혈압이라 고위험산모로 입원을 했어요... 고혈압으로 양수도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연수는 개인 SNS에도 "다 그런 게 아니다. 저는 급하게 낳았고, 저도 분만 예정일은 6월 1일이었다"고 알렸다.
수술 후 산후조리원을 가기도 전에 혹시 모를 오해에 해명하게 된 최연수의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 = 최연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