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2TV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우리동네 야구대장' 리틀 트윈스가 11대6으로 전반기 1위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이하 '야구대장')에서는 리틀 트윈스와 리틀 타이거즈의 3라운드 첫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리틀 트윈스가 승리 시에는 최소 공동 1위, 리틀 타이거즈가 승리 시에는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되는 전반기 마무리 경기를 앞둔 만큼, 양 팀은 강도 높은 특훈에 돌입했다.
특히 나지완 감독은 선수들과 해발 1100m에 달하는 무등산 서석대를 등반하며 타이거즈 정신을 되새겼다.

KBS 2TV '우리동네 야구대장' 방송화면
박용택 감독은 팀의 유일한 약점인 포수 포지션 보강에 집중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고, 먼저 리틀 트윈스의 공격으로 1회 초가 시작됐다.
지난 경기에서 전 타석 안타를 기록한 윤시온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리틀 타이거즈의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최진호의 팀 배팅과 유영빈, 민준우의 잇단 안타로 리틀 트윈스는 기분 좋게 선취 3점을 가져왔다.
1회 말 리틀 트윈스는 3학년인 이지혁을 주전 포수로 출전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용택 감독의 파격적인 전략 아래 투수와 포수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만나 리틀 트윈스는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안정적인 포구와 정확한 송구 능력을 보여준 이지혁에 타 팀의 감독·코치진도 "쟤는 천재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3회 초에는 리틀 타이거즈의 '어깨왕' 강유한의 활약이 돋보였다. 2루에서 홈까지 전력 질주하는 최진호를 좌익수 강유한이 레이저빔 송구로 아웃시킨 것.

'우리동네 야구대장' 박용택 감독
4회 말 리틀 타이거즈가 반격에 나섰다.
2아웃에 주자 만루의 상황, 김시윤의 안타로 리틀 타이거즈는 4대3을 만들며 리틀 트윈스를 1점 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5회 초 리틀 트윈스는 최진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쫓아가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이어 유영빈의 적시타로 동점이 된 직후 강준영이 70m를 훌쩍 넘긴 역전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틀 트윈스의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박용택 감독은 "동점까지는 어떻게든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준영이가 홈런을 쳐준 게 믿기지 않았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역전 이후 기세를 완전히 가져온 리틀 트윈스는 11대6으로 최종 승리하며 전반기 1위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지난 3일 방송된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는 리틀 타이거즈와 리틀 이글스의 2라운드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 바 있다.
사진 = 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