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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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2천 관중 운집한 '키움 DRX 홈프론트', 한화생명 풀세트 접전 끝 승리 [LCK] (종합)

기사입력 2026.05.10 21:46 / 기사수정 2026.05.10 21:46



(엑스포츠뉴스 하노이, 유희은 기자) 한화생명이 불리했던 초반 흐름을 날카로운 교전 집중력으로 극복하며 풀세트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10일 베트남 전시 센터(VEC)에서 열린 2026 LCK 6주 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키움 DRX(이하 KRX)를 세트 스코어 2:1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는 KRX의 팀 로드쇼 '키움 DRX HOMEFRONT'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앞서 9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 팬페스트는 e스포츠가 단순한 경기 무대를 넘어 현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장으로 확장됐음을 증명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유명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이 진행된 가운데, 본 경기가 열린 10일 역시 1만 2천 석이 모두 매진되며 베트남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처럼 거대한 함성이 쏟아지는 무대 한가운데서 양 팀은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며 본격적인 대결의 막을 올렸다.



1세트 블루 진영의 KRX는 나르·자르반 4세·라이즈·미스 포츈·노틸러스를,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은 트리스타나·신 짜오·카시오페아·시비르·바드를 선택했다.

'윌러'의 갱킹을 통해 KRX가 '제카'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챙겼다. 이어 바텀에서도 '구마유시'를 처치하며 초반 흐름을 주도했으나, 드래곤 둥지 앞 교전에서 '딜라이트'의 궁극기를 앞세운 한화생명이 상대를 잡아내며 격차를 좁혔다.

전령 교전에서 '카나비'의 궁극기에 KRX 진형이 와해되는 듯했지만, '유칼'이 마지막까지 대미지를 넣으며 트리플 킬을 달성해 팽팽한 양상이 유지됐다. 이후 드래곤 교전에서 한화생명 3인을 잡아낸 KRX는 전령과 드래곤 3스택을 연이어 확보했다.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KRX가 '제카'를 먼저 처치한 뒤 교전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 4스택을 완성했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레이지필'의 궁극기가 적중하며 KRX가 상대 본진을 무너뜨리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블루 진영의 KRX는 애니비아·리 신·애니·루시안·나미로,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은 럼블·바이·아리·애쉬·세라핀으로 진형을 꾸렸다.

초반 '윌러'의 갱킹에 힘입어 KRX가 2킬을 획득했다. 하지만 미드와 바텀에서 만회에 성공한 한화생명이 '딜라이트'를 필두로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드래곤 스택과 킬을 누적한 한화생명은 전 라인에서 상대를 제압하며 압도적인 격차를 벌렸다. 바론 버프까지 두른 한화생명은 KRX의 본진을 지속적으로 타격한 끝에 2세트를 챙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은 잭스·판테온·사일러스·유나라·룰루를 내세웠고, 레드 진영의 KRX는 크산테·녹턴·오로라·바루스·뽀삐로 맞섰다.

바텀에서 양 팀 정글러의 합류로 킬 교환이 일어난 후, 한화생명이 추가 킬과 드래곤을 챙기며 한발 앞서나갔다. KRX는 바텀에 4인이 합류해 상대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맞췄으나, 이어진 미드 한타에서 한화생명이 승리하며 다시 흐름을 잡았다.

'리치'가 '제카'를 처치하며 열린 교전에서 KRX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미드 한타에서 '제카'의 궁극기 적중과 함께 '레이지필'이 끊기면서 한화생명이 상대 4인을 일망타진했다. 교전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이 그대로 진격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 DRX HOMEFRONT'의 마지막 날, 양 팀은 승패를 떠나 1만 2천 석 규모의 경기장을 가득 메운 베트남 현지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글로벌 e스포츠 팬덤의 끈끈한 결속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피날레를 완성했다.

9일 진행된 팬페스트
9일 진행된 팬페스트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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