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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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 김상수 감독·캐스팅 "실수 후 돌파구 찾는 능력 발전…앞으로도 기세 이어갈 것"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10 15:36 / 기사수정 2026.05.10 15:36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진 브리온이 '2026 LCK' 농심 레드포스전 2대0 승리 후 더 높은 도약을 다짐했다.

9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5월 2주 차 토요일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두 번째 매치에서 한진 브리온(BRO)이 농심 레드포스(NS)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직후 승리한 한진 브리온 김상수 감독과 '캐스팅' 신민제 선수가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김상수 감독은 "좋은 기세를 유지해 2대0으로 이겨서 좋고, 이런 과정을 팬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캐스팅은 "잘하는 상대 팀과 배우려는 마음가짐으로 왔는데, 준비한 것을 보여드리고 2대0으로 승리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날 브리온 게임단 역사상 첫 8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달성한 한진 브리온. 김 감독은 "경기력과 팀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연승은 신경 쓰지 못했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젊은 로스터와 함께 업적을 일궈 나가는 것이 뿌듯하다. 이 기쁨을 선수, 팬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승리 요인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김상수 감독은 "실수가 나오더라도 바로 다음 스텝에 할 수 있는 것들과 해야 할 것들을 찾아내 돌파구를 마련하는 작업을 잘했다"라며, "선수들의 멘탈, 게임 지식, 수행 능력, 순간적인 판단과 이를 실행할 때 노련함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세트별 복기도 이어졌다. 먼저 김상수 감독은 "1세트 로머의 라이즈 궁극기 활용이 좋았다. 대치 상황에서 거리를 좁히기 어려운 케이틀린-바드 조합을 상대로 로머가 센스 있게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거리를 좁혔다"라고 회상했다.

2세트에 한진 브리온은 몰래 바론 시도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기드온이 오브젝트 시야와 미드 대치 상황을 바탕으로 대단한 판단을 내렸다"라며, "그 순간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도 잘 수행했다"라고 돌아봤다.

2세트에 캐스팅은 탑 트위스티드 페이트(트페)를 기용했다.

그는 "현재 메타에서 라인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트페가 라인전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되는 매치업에선 픽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요즘 탑의 기본 소양은 적은 자원으로 많은 리소스를 뽑아내는 것인데, 트페의 패시브가 이와 잘 어울려 연구 가치가 있다"라고 평했다.

향후 레전드 조 진출 등 더 높은 곳을 향한 보완점도 짚었다. 김상수 감독은 "강팀들과 경쟁하고 레전드 조에 가기 위해서는 정교함을 높이고 실수를 잘 메꿀 필요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캐스팅 역시 "상위권 팀들은 교전, 라인전, 운영, 골드 수급 능력이 더 뛰어나다"라며, "그들과 맞대보면서 우리도 강팀 반열에 올라설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수 감독은 "스포츠 팬으로서 느끼는 승리의 쾌감을 잘 알기에, 팬들에게 그런 웃음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어 직업적으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같이 웃으면서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캐스팅 역시 "우리가 경기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팬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프로게이머는 만족도가 높은 직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경기 역시 기세를 이어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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