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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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처럼 재능 있는 선수 아냐" CR7 A매치 데뷔시킨 감독 소신발언…"노력으로 스타가 됐다"

기사입력 2026.05.04 12:51 / 기사수정 2026.05.04 12:5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데뷔시켰던 베테랑 지도자 루이스 스콜라리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나 호나우지뉴와는 결이 다른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스콜라리는 호날두가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며 그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그의 끊임없는 노력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스콜라리 감독의 발언으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오랜 라이벌 관계가 현대축구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인 스콜라리의 발언 이후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비인스포츠'에 따르면 스콜라리는 최근 'D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메시나 호나우지뉴처럼 타고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스콜라리는 또 메시와 호나우지뉴 외에도 히바우두, 호나우두, 故 디에고 마라도나 등 '재능'이라는 단어를 대표했던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호날두와 비교했다.



브라질 출신의 축구 감독인 스콜라리는 1982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후 40년 넘게 축구계 머무르며 다양한 팀들을 지도했다.

그레미우, 파우메이라스 등 브라질의 명문 구단에서 쌓은 경험과 인정을 바탕으로 2001년 위기에 빠진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부임,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정상으로 이끌며 브라질 최고의 지도자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그는 2003년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는데, 이 시기 당시 포르투갈에서 주목하는 재능이었던 유망주 시절의 호날두를 카자흐스탄과의 친선경기에 교체로 내보내며 A매치에 데뷔시켰다.

스콜라리 감독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는 배경이다.

다만 스콜라리는 호날두가 메시, 호나우지뉴처럼 재능은 부족하나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덕에 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옛 제자를 치켜세웠다.



그는 "호날두는 스스로 노력해서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이라며 호날두가 재능에 기대지 않고 노력을 통해 성공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비인스포츠'는 "스콜라리 감독은 호날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정신력을 칭찬하며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했다"며 "그에 따르면 호날두의 끊임없는 노력과 규율, 그리고 발전에 대한 집착이 그를 오랫동안 세계 축구 정상의 자리에 머무르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스콜라리 아래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데뷔해 자신의 첫 월드컵이었던 2006 FIFA 독일 월드컵을 포함해 그동안 A매치만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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