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십센치가 원조 가수로 나서는 가운데, 이전 가수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던 자신감을 내비친다.
5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8’ 6회에서는 목소리가 지문인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CM, 권정열)가 여섯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 역대 원조 가수 중 가장 높은 자신감으로 우승을 노린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는 십센치는 ‘히든싱어’ 출연이 자신의 버킷리스트였다며 이번 시즌 무대에 오르는 기쁨을 전한다. 과거 김종서, 윤도현 등을 모창하며 노래를 연습했다고 밝힌 그는 다양한 창법이 섞인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 하는 게 어려울 거라고 호언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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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 전현무는 “그렇게 말하고 준우승한 원조 가수가 많다”라며 지난 회차에서 준우승했던 윤하, 다비치 이해리, 김현정을 언급한다.
하지만 십센치는 “연습을 좀 덜 하고 오신 게 아니냐”라고 깜짝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허경환이 “컨셉을 잘못 잡고 온 거 같다”라고 말리지만 십센치는 “재미없을까 봐 걱정된다”라며 꿋꿋하게 자기 소신을 내세운다.
또한 ‘원조 가수가 아닌 사람’을 투표하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0표를 받을 거라고 하면서 “0표가 아니라면 ‘히든싱어’ 헌정 송을 만들겠다”라고 공약까지 내세워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선 소란의 고영배와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은 십센치의 ‘찐친’인 만큼 목소리 맞히기에 100% 정답률을 예고한다.
심지어 정답을 맞히지 못할 시 매 라운드 50만 원씩 벌금을 내며 모창능력자의 우승 상금에 보태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1라운드부터 의견이 나뉜다고 해 누가 정답을 맞혔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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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신유도 “초등학생 때부터 팬이었다”라고 십센치에 대한 팬심 고백과 함께 그의 목소리를 알아볼 수 있다고 확신해 이들의 활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0표 공약까지 선언할 정도로 당당한 원조 가수 십센치와 모창능력자들과의 본격적인 대결이 기대되는 가운데 십센치 편에는 그의 최애 곡이자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커’가 등장한다.
‘새벽 연금송’이라고도 불리는 이 곡은 특히 십센치의 목소리가 두드러지기에 쟁쟁한 모창능력자들을 뚫고 정말 0표를 기록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십센치는 지난 2010년 데뷔했으며, 같은 해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를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11년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해 하하와 함께 '센치한 하하'라는 팀을 결성, '죽을래 사귈래'와 '찹쌀떡'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히든싱어8'은 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