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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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숙소 귀신 이어 '살목지'도…윤재찬 "감독에게 귀신이 둘이나 붙었다고"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6.04.27 08:00

영화 '살목지' 배우 윤재찬.
영화 '살목지' 배우 윤재찬.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윤재찬이 공포 영화 '살목지' 촬영기를 생생히 공개했다.

최근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 배우 윤재찬은 서울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살목지'는 27일 기준 198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인 80만 관객을 훌쩍 넘으며 한국 공포영화 흥행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재찬은 로드뷰 촬영을 위해 살목지에 가게 된 한수인 PD(김혜윤 분)을 따라나선 막내 직원 장성빈을 연기했다.

신선한 '물귀신 공포'로 입소문을 탄 '살목지'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고사, 제작진의 귀신 목격담이 작품 만큼이나 화제가 됐다.



윤재찬은 "'살목지'는 제가 본 고사 중 가장 컸다. 준비도 많이 했고 역대급 스케일이었다. ('파묘'를 자문했던) 무속인 고춘자 선생님도 처음 뵀다. 아담하셨지만 기운이 강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고사 중에 감독님에게 귀신이 둘 붙어 있다고 하셨다"며 고사를 회상한 그는 "저에겐 제발 오지 말아달라고 속으로 빌었다. 다행히 저에게는 귀신이 없다고 하셨다. 아, 아쉬운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재찬은 공포스러웠던 '살목지' 촬영 현장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처음 현장에 갔을 때 분위기에 압도 당했다. 촬영장은 신호가 안 터지는데, 물가 쪽으로 가면 신호가 터진다"며 "모두가 휴대폰을 들고 물가로 간다. 계속 앞으로 가려는 모습이 무섭고, 이래서 홀리는 건가 싶더라"고 현장 비화를 전했다.

스태프와 배우들 사이 공통적으로 목격된 귀신도 있었다고. 윤재찬은 "쓱 지나가는 민소매의 남자아이가 있었다. 모두가 헛것인가 했는데 나도 봤다"며 "본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고 이야기해 소름을 유발했다.



윤재찬이 활약했던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또한 귀신 목격담으로 빼놓을 수 없다. 윤재찬은 당시의 괴담도 자세히 풀어놓았다.

"100명과 경쟁하는 곳 아니냐. 그래서 새벽까지 연습하는 일도 많았고 거울도 많았다"고 운을 뗀 그는 "거기서는 휴대폰 사용을 못하고 MP3에 노래를 넣어 사용했다. 안에 노래는 두 세곡 밖에 없는데 저장되지 않은 다른 노래가 나왔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 노래는 없던 노래라더라. '나야나'를 틀어놨는데 중간에 없던 노래가 재생되는 일이 꽤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살목지'의 한 장면처럼 사람이 움직여도 거울에 비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괴담도 공개하며 '공포'와의 연결고리를 밝혔다.

한편, '살목지'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쇼박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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