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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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배우들과 연락 안 해...연기 연습 후 전화번호 바꿔" (엄은향)

기사입력 2026.04.17 23:0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성한 작가가 '닥터신' 주연 배우 5명의 연기연습이 끝난 후 전화번호를 바꿨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엄은향'에서는 TV조선 '닥터신'을 집필한 피비 임성한 작가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임성한 작가는 "내가 드라마를 하게 되면 꼭 배우들을 데리고 노래방에 간다. 끼 같은 느낌을 보는 거다. 이번에도 '닥터신' 배우들 놀렸는데 (신)주신이(정이찬 분)는 나훈아 '무시로'를 부르더라. 노래를 잘 하더라"고 운을 뗐다.

임성한 작가는 '닥터신' 촬영 전 정이찬, 백서라, 안우연, 주세반, 천영민 다섯 명의 배우들을 데리고 연기 연습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에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 주신이는 내가 바라는 게 많고 극을 끌어가야 하는 역할이지 않나. 내공, 힘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게 안 나왔다. 하다가 멘탈이 무너지는 걸 느껴서 안되겠다 싶어 '주신아 이제 작가님이라고 하지 말고 누나라고 해. 감독님도 형이라고 해'라고 했다. 말도 편하게 하라고 하니까 '어 누나'로 호칭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배우들이 혼나서 나가게 됐는데 그 상황에서도 '갈게 누나'라고 하더라. 순간 웃음이 터져서 대본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렇게 혼났으면 '가보겠습니다'라고 하지 않나. 또 한 번은 연기가 다 됐다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또 '어 누나'라고 하더라. 이제 연기되니까 하지 말라고 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임성한 작가는 '지금도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물음에 "지금은 나하고 연락이 안 된다. 나는 연기 연습할 때까지만 연락을 하고 지내고 촬영을 시작하면 전화번호를 바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물론 지인들에게는 가르쳐 준다. 나는 원래 기존 배우들도 따로 보지 않는다. 오로지 나를 볼 수 있는 건 신인배우들이 연기 연습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유일하게 연락을 하고 지내는 배우로 임성한의 뮤즈로 꼽히는 배우 한혜숙을 꼽았다.

2009년 임성한 작가의 '보석비빔밥' 이후 활동을 하지 않는 한혜숙에 대해 "배우들과 연락을 안 하는데 이분은 한 번씩 뵌다. 거짓말하는 것도 없고 야한짓 하는 것도 없고 앞과 뒤가 똑같다. 인간성이 쿨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건강하게 잘 계신다. 다만 연기를 더 하지 않는 건 그분의 마인드가 스타 중 스타다. 지금이 한창 2,30대 모습이 아니지 않나.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기억하게 하는 게 낫지라고 하시더라. 저도 그 말씀에 공감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 임성한 작가, TV조선 '닥터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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