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국
(엑스포츠뉴스 고양, 명희숙 기자) 방탄소년단이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이날 RM은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저희가 많은 변화를 보여드리고 있다. 중요한 건 변하지 않았다. 중요한 건 7명이 이 일을 같이 서로 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저희가 여러분을 생각하는 진심이다.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걸 가볍게,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저희가 다 서른이 넘었다. 독립된 개체로서 일을 함께하기로 결정한 거고, 이 일을 오래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좀 더 믿어주고 저희 변화를 믿어주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한 번만 믿어달라"라고 팬들을 향해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정국 역시 "최근에 제가 여러분들과 라이브하면서도 어떤 상황이든 제 모든 행동과 마음은 진심이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몸이 부서져라 여러분들을 위해서 할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기다려주시면 다양한 모습으로 보답하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정국은 지난 2월 26일 새벽 라이브 방송에서 친구, 친형 등과 함께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거나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놨다.
과거 흡연 사실을 고백하기도 한 정국은 "나 지금 서른인데 얘기하면 안 되나"라며 "담배 많이 피웠는데 노력해서 끊었다. 근데 이거 얘기하는 순간 회사에서 또 난리 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취해서 이러는 것도 내 성격이고 내 생각 아닌가. 회사 신경 안 쓰고 편하게 얘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친구에게 손가락 욕을 하거나 카메라를 쳐다보며 영어 욕설을 외치기도 했다. 이에 일부 팬들이 댓글로 우려를 표했고, 정국은 "내가 왜 (라방을) 끄냐. 이래라저래라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발끈한 바 있다.
그는 지난 8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사실 개인적으로 '크게 잘못을 했나?' 이건 잘 모르겠다. 유튜브나 이쪽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다 하는 말"이라면서도 "여태까지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았으니까 불편한 게 있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불편을 겪었던 아미(팬덤명)들이라면 미안하다고 하고 싶고 자제하겠다"고 사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빅히트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