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의 리즈가 색다른 분위기의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리즈는 20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VALENTINO) 2026 봄/여름 ‘파이어플라이즈(Fireflies)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독특하고 파격적인 ‘그래니 룩(Granny Look)’을 선보였다. 그래니 룩은 말 그대로 할머니의 옷장에서 꺼낸 듯한 빈티지 감성과 클래식한 패턴,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뜻한다.

리즈 '걷는게 신기할 정도, 독특한 힐'

종잇장 각선미에 마네킹 비율

리즈의 독특하고 파격적인 그래니 룩
이날 리즈는 브라운 도트 패턴 블라우스에 벨벳 소재의 그린 스커트를 매치하며 레트로 무드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체인 스트랩이 돋보이는 블랙 백과 하이힐을 더해 럭셔리한 감각을 놓치지 않았다. 사랑스러운 하트 포즈와 함께 특유의 청순한 비주얼을 드러내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물들였다.
이날 스타일링의 포인트는 단연 슈즈였다. 리즈가 착용한 발렌티노 ‘레벨레 오픈토 스웨이드 펌프스’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에 오픈토 구조를 더해 클래식하면서도 파격적인 인상을 남겼다. 발등을 깊게 파낸 컷과 슬림하게 빠진 라인이 다리를 더욱 길고 가늘어 보이게 만들며, 이러한 디테일은 리즈의 종잇장 같은 각선미와 마네킹 비율을 더욱 극적으로 부각시키며 룩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리즈 '할머니 옷장 털었어요~'

리즈의 미모 리즈
하지만 아직 앳된 소녀 같은 이미지가 강한 리즈가 그래니 룩을 완벽히 소화하기에는 다소 간극이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성숙한 분위기의 스타일링과 리즈 특유의 맑고 어린 이미지가 충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다.
최근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한층 또렷해진 비주얼을 자랑하며 ‘리즈 미모 갱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즈. 확 달라진 분위기와 함께 앞으로 보여줄 더욱 폭넓은 패션 스펙트럼에 기대가 모인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