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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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킨 삼성 방망이, 우승후보 자격 증명…"타선 전체적으로 활발, 실책은 줄여야"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3.12 17:09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의 조화 속에 시범경기 출발부터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투수진의 쾌투, 주축 타자들의 맹타가 조화를 이뤘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양창섭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투수로 2026시즌을 준비 중인 양창섭은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코칭스태프를 흡족하게 했다.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최고구속 145km/h를 찍은 직구와 144km/h까지 스피드를 끌어 올린 투심 패스트볼의 조합을 앞세워 완벽투를 보여줬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부상으로 2026시즌 초반에는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없다. 당초 1선발로 낙점했던 외국인 투수 맷 매닝까지 스프링캠프 기간 부상으로 퇴출되면서 페넌트레이스 개막 직후 선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 양창섭이 시범경기에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은 건 고무적이다.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일본 파이어볼러 미야지도 1이닝 무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실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무리 보직을 맡을 것이 유력한 베테랑 우완 김재윤도 1이닝 무실점으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김지찬이 2볼넷 1득점, 김성윤이 4타수 3안타 2득점, 이성규 5타수 2안타 2타점, 르윈 디아즈 2타수 2안타 2타점, 이재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강민호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류지혁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전병우 3타수 1안타 1타점 등으로 한화 투수들을 두들겼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완파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양창섭이 시범경기 첫 선발등판에서 스프링캠프 때부터 잘 준비해 온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미야지는 비록 시범경기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의 첫 등판에 조금 부담을 가질 수 있었는데도 본인 구위를 유감없이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타선도 전체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만 야수들은 수비에서 조금 더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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