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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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는 인맥힙합?"…'쇼미더머니12' 제작진이 원했던 관계성이란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6.03.08 11: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쇼미더머니'가 12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4년 만에 돌아온 '쇼미더머니'는 익숙함 속 새로운 변주에 공을 들였다.

Mnet '쇼미더머니12' 최효진 CP는 최근 서울 마포 상암 CJ ENM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최효진 CP는 "이제 '쇼미'가 절반을 지나왔다. 수많은 지원자들을 추려서 팀이 되어 가는 오디션 과정과 그다음에는 참가자들이 음악을 보여주는 두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반환점을 돌고 음원 미션이 시작됐다"며 "오랜만에 방영하는 만큼 우려와 기대가 있었다. 잘 지나서 후반부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쇼미더머니'는 12번째 시즌까지 올 만큼 수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효진 CP는 "콘텐츠도 많고 유행도 빠르게 변하는 시대"라며 "좋게 말하면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고 어떻게 보면 익숙한 문법일 수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디까지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지에 대한 제작진의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제성과 온라인 조회수, 클립의 재생산 등 여러 면에서 사랑받고 있어서 우려를 좀 벗어난 것 같다"고 안심했다.

제작진은 최대한 '쇼미더머니'가 가진 고유의 색을 지키면서도 그 안에서 다양한 변주를 하고자 했다. 최효진 CP는 "'쇼미더머니'라는 명칭을 가져가야 하는지까지도 고민을 했었다"며 "그럼에도 프로그램이 가진 정통성을 건드리는 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상징적인 포인트를 건드리지 않는 게 경우에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쇼미더머니12'에는 힙합신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들부터 참가자들까지 새로운 얼굴을 대거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들이 프로듀서의 크루이거나 함께 작업했던 참가자들도 적지 않았던 만큼 '쇼미'의 고질적인 '인맥힙합'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함께 했다.

최효진 CP는 "많은 풀 안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이 출연했다. 각자 관계성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며 "친분이 있는 프로듀서가 춤을 추거나 좋은 액션을 보여준다고 꼭 좋은 점수를 주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심사평에 대해서는 다른 프로듀서들 모두 다양하게 이야기를 해준다. 방송에는 아무래도 유쾌한 리액션들이 주로 담기지만 그게 심사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Mnet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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