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6 13:23
연예

[공식] 고액 연예인 기부자, 주민번호 털렸다…사랑의 열매 측 "상황 급박, 사과문 정리 중"

기사입력 2026.03.06 11:06 / 기사수정 2026.03.06 11:06

사랑의 열매
사랑의 열매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서 연예인을 포함한 2천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랑의열매 측이 고개를 숙였다. 

6일 사랑의열매 측은 개인정보 유출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관련 입장 및 사과문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정리가 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배포할 예정"이라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4월 공식 홈페이지에 '2024년도 결산 자료'를 게시하는 과정에서 고액 기부자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별도 처리 없이 원본 그대로 업로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료는 약 1년 가까이 공개된 상태로 유지됐으며, 사랑의열매는 지난 4일 뒤늦게 이를 확인한 뒤 파일을 삭제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장기간 온라인에 노출되면서 명의 도용이나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유출된 명단에는 2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정·재계 인사와 유명 연예인 등 약 600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 법정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역시 지난달 5일 홈페이지에 '2022~2024년 결산 자료'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기부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기부 금액 등이 가려지지 않은 채 게시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연이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사랑의 열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