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9 20:09
스포츠

'한국 야구 어쩌나' 162km 파이어볼러 오브라이언, 부상으로 WBC 낙마…김택연 대체 선발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6.02.19 12:30 / 기사수정 2026.02.19 14:58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불펜투구를 소화하던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투구 일정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했지만,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AP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불펜투구를 소화하던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투구 일정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했지만,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A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한국 야구 대표팀이 또 투수 자원을 잃었다. 한국계 투수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WBC 출전이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부상으로 인해 WBC 참가가 어려워진 오브라이언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불펜투구를 소화하던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투구 일정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했다. 그는 18일 "어제보다 오늘 상태가 나아졌다. 길게 가지 않길 바란다"며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불펜투구를 소화하던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투구 일정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했지만,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AFP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불펜투구를 소화하던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투구 일정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했지만,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AFP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불펜투구를 소화하던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투구 일정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했지만,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AP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 불펜투구를 소화하던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투구 일정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했지만, 결국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AP 연합뉴스


1995년생인 오브라이언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7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신시내티 레즈와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세인트루이스에서 경력을 쌓았다.

오브라이언은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52경기(선발 1경기) 58⅓이닝 3승 2패 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42경기 48이닝 3승 1패 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최고 162km/h에 달하는 강속구를 뿌리는 등 빅리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대표팀은 오브라이언을 마무리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진행된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오브라이언은 MLB에서도 가장 강력한 공을 던진다. 기본적으로 마무리투수로 생각 중이다. 경기 후반 팀이 가장 필요할 때 오브라이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가 발생하면서 대표팀의 계획이 꼬이고 말았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야구 대표팀은 이미 핵심 전력을 잃은 상황이다.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 문동주와 원태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남은 투수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엑스포츠뉴스 DB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야구 대표팀은 이미 핵심 전력을 잃은 상황이다.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 문동주와 원태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남은 투수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엑스포츠뉴스 DB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야구 대표팀은 이미 핵심 전력을 잃은 상황이다.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 문동주와 원태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남은 투수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엑스포츠뉴스 DB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야구 대표팀은 이미 핵심 전력을 잃은 상황이다.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 문동주와 원태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남은 투수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엑스포츠뉴스 DB


직전 3개 대회 연속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2라운드에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일찌감치 대회를 준비했으며,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선수들은 지난달 9~21일 사이판에서 진행된 1차 캠프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순조롭게 대회를 준비하던 중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지난달 내야수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각각 내복사근 부상, 오른손 중지 파열로 WBC 출전이 불발됐다. 투수 문동주, 포수 최재훈(이상 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WBC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여기에 오브라이언까지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대표팀으로선 문동주, 원태인, 오브라이언까지 투수를 세 명이나 잃은 게 뼈아프다. 류지현 감독은 여러 변수에 대비해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를 준비했지만, 대표팀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분류된 투수들이 이탈하면서 고민은 더 깊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김택연은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국제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김택연은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국제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김택연은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국제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직위원회가 부상으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워진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대체할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확정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 김택연은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국제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오브라이언의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승선한 김택연은 2024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했다. 데뷔 첫해였던 2024년 60경기 65이닝 3승 2패 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64경기 66⅓이닝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올렸다.

김택연은 대표팀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지난해 11월 대표팀 평가전 '2025 K-BASEBALL SERIES(K-베이스볼 시리즈)'에 출전했다.

김택연은 두산 구단 공식 유튜브 '베어스TV'를 통해 "집중해서 경기(청백전)를 잘 마쳤는데, 좋은 소식을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대표팀에) 가서도 잘해야 할 것 같다. (곽)빈이 형과 같이 잘하고 오고 싶다"며 "내가 올라가면 믿음이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 주어진 역할이나 어떤 상황에 올라가든 잘 막는 게 목표인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호주 시드니에서 소속팀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 중인 김택연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