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6 02:28
스포츠

한화 신입생들 왜 이래? 오재원 '5타수 3안타+호수비' 폭발→왕옌청 '2이닝 1실점' 만족투…4-4 동점, 그러나 큰 소득 있었다

기사입력 2026.02.16 00:13 / 기사수정 2026.02.16 00:13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한화 이글스 왕옌청과 오재원, 투타 신입생 둘이 호주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인상적은 모습을 남겼다.

왕옌청은 15일 호주 멜버른 야구장에서 열린 호주프로야구(ABL) 멜버른 에이시스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오재원은 타석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중견수로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권광민(우익수)~이진영(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김태연(1루수)~정민규(3루수)~이도윤(유격수)~장규현(포수)~황영묵(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선 멜버른은 다리오 고메즈(중견수)~모건 맥컬러프(유격수)~대릴 조지(3루수)~캘빈 에스트라다(좌익수)~그렉 버드(지명타자)~조던 시켓(1루수)~조 델루카(포수)~제이든 킴(2루수)~에디슨 비숍(우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좌완 거너 카인스가 선발투수로 나섰다.



한화가 선취점을 뽑고 달아났다. 1회초 선두타자 오재원의 중전안타, 후속타자 권광민의 볼넷과 이진영의 땅볼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이후 김태연과 정민규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한화가 2-0으로 앞서나갔다.

초반 득점 지원을 받은 왕옌청은 1회말 선두타자 고메즈를 몸에 맞는 볼, 맥컬러프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진 타석에서 2루 견제가 외야로 빠져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고, 조지가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왕옌청은 후속타자 에스트라다를 파울플라이, 버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억제했다.



한화는 2회초 1사 후 황영묵과 오재원의 연속 안타, 권광민의 진루타로 2사 2,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진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왕옌청은 2회말 선두타자 시켓과 델루카를 범타로 돌려세운 뒤 킴에게 볼넷을 내줬다. 델루카를 땅볼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김태연의 날렵한 수비와 왕옌청의 깔끔한 베이스커버가 돋보였다. 이후 후속타자 비숍의 안타성 타구를 중견수 오재원이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면서 추가 진루 허용 없이 이닝을 끝냈다.

2이닝 투구를 마친 왕옌청은 윤산흠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감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km/h까지 나왔다. 윤산흠은 3회말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한화 타선은 4회초 1사 후 장규현과 황영묵의 연속 안타에 이은 오재원, 권광민의 연속 적시타로 4-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멜버른 타선은 4회말 윤산흠 상대 선두타자 에스트라다의 2루타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후 버드의 희생플라이, 시켓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한 점을 따라붙었다. 1사 1루에서 교체 등판한 황준서가 델루카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하면서 점수는 4-4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4회말을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한 황준서는 6회까지 남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7회말 박재규가 멜버른 타선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8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서현은 선두타자 맥컬러프와 조지 연속 삼진으로 잡고 좋은 출발을 알렸다. 후속타자 에스트라다와 버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몰렸으나, 이어진 타석 시켓을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9회말 경기를 끝내기 위해 등판한 권민규가 세 타자를 뜬공-땅볼-삼진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