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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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준 "'폭싹' 양관식, 이 좋은 걸 왜 지우나"…'휴민트'로 얼굴 갈아끼웠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2.11 15:29 / 기사수정 2026.02.11 15:29

영화 '휴민트' 배우 박해준.
영화 '휴민트' 배우 박해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폭싹 속았수다' 양관식을 연기해 많은 이들을 울린 배우 박정민이 '휴민트' 황치성으로 또 돌아왔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배우 박해준이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해준은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 배후인 북한 총영사 황치성을 연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을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를 울렸던 박해준은 영화 '야당'에 이어 '휴민트'로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앞서 박해준은 악역 황치성을 연기한 것에 대해 "배우로서 지우고 싶은 욕심도 생기더라. 얼굴을 바꿔낀다고 하는데 그러진 못하는 것 같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픈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좀 얄미웠나"라며 자신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박해준은 이날 인터뷰에서 양관식이 언급되자 "그 좋은 캐릭터 이미지를 왜 지우고 싶겠나. 아직 '폭싹'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반갑고, 좋은 드라마였다고 말씀드린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오히려 그 전 작품인 '부부의 세계' 모습을 지워주시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저도 어떻게 '부부의 세계' 이태오에서 '폭싹' 양관식으로 갔지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절 과감히 선택해 준 연출과 제작진들이 대단하기도 하다. 어떻게 저를 선택해줬을까 고맙기도 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다양하게 해볼 수 있어 잘 살아왔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도 자신이 '사빠죄아'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도 "금명이 아빠, 양관식이란 이름이 빨리 나오기 쉽지 않다. 부르기 편해서 그렇지 않나 싶다. 그저 배우로 알아봐주시는게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박해준의 이미지 변신이 담긴 '휴민트'는 11일 개봉했다.

사진=NEW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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