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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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모가족 母, 아들에겐 학대·딸에겐 무관심…농사 돕는 딸에 "신선놀음한다" 지적 (가족지옥)

기사입력 2026.02.09 21:34 / 기사수정 2026.02.09 21:34

김지영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방송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아들을 학대했던 ‘애모가족’의 어머니가 딸에게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반전 모습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이하 '가족 지옥')에서는 지난주 어머니의 학대로 고통받았던 아들의 사연에 이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가족의 또 다른 문제가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애모가족의 딸의 모습이 공개됐다.

딸은 가족들이 모두 잠든 새벽, 딸이 주방에서 홀로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MC들은 의문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체념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방송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방송 캡처


사전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딸이 제일 심각하다"며 "아들은 위태위태한 상태고, 게임에 빠져 있는 것도 정상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이라는 두 글자만 나와도 화가 확 오른다. 어느 정도 통제가 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날 외출복 차림으로 등장한 딸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지 농사 현장인 비닐하우스로 향해 어머니를 도우며 수확 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어머니는 "열심히 할 때는 하는데, 신선놀음하고 있구나 싶을 때도 있다"고 딸을 평가했다.

딸이 애쓰는 모습에도 못마땅한 반응을 보이자 MC들은 의문을 감추지 못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방송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방송 캡처

 
이후 어머니는 자신이 간호조무사였던 경력을 언급하며 "딸에게도 권유해 같이 면접장에 들어갔다. 내가 같이 가면 면접이 잘되고, 딸이 혼자 보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일을 못하진 않았는데, 주사 놓는 걸 무서워해서 힘들어했다"며 "결국 3년 만에 그만두게 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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