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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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 아닌 참가만 해도 3억 받는다!'…천조국 美國, 역시 다르구나→232명 선수단 전원에 거액 보너스 지급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04 16:08 / 기사수정 2026.02.04 16:0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올림픽 선수단 전원이 엄청난 금액을 이른바 '올림픽 연금'으로 받는다.

상당수 선수들이 아마추어 신분인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대박을 친 셈이다.

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들은 포상금을 걸고 자국 선수들의 선전을 독려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원래 메달 포상금을 별도로 지급하지 않았다. 미국올림픽위원회나 각 종목 단체 예산이 빠듯해 별도 포상금을 줄 형편 아닌 곳이 많다. 이번에도 연방 정부 차원의 포상금은 없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엄청난 기부금이 미국올림픽위원회에 들어왔다. 최근 미국 유력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자산운용사 '스톤릿지' 창업자 로스 스티븐스가 미국올림픽위원회에 1억 달러(약 1450억원) 넘게 기부하면서 선수들의 재정 안정을 위해 쓰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부금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선수들은 메달 획득 여부와 관계 없이 전원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일시불 지급은 아니고 절반은 대회 출전 뒤 20년 후, 혹은 만 45세가 되는 시점에 수령하고 나머지 10만 달러는 선수 사망 뒤 유족에 지급되는 형태다. 



이번 대회 전체 선수단 232명이 이를 받는다면 총액 4640만 달러(약 673억원)가 필요하다.

미국 말고는 뉴질랜드가 개인전 금메달에 대해 1인당 5000뉴질랜드 달러(약 430만원)를 주고 폴란드는 독특하게 메달 포상금을 암호화페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금메달을 딸 경우 12만 유로(약 2억 605만원)를 암호화폐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독일은 포상금 금메달 3만 유로(약 5151만원)를 지급하면서 소득세 면제를 내걸어 보너스 규모가 더 커지도록 유도했다. 

체코는 240만 코루나(약 1억6000만원), 캐나다는 2만 캐나다달러(약 2128만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준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포상금 6720만원을 지급하고 색깔에 관계 없이 메달을 획득한 남자 선수는 '병역 특례' 혜택을 받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시카고부스 인스타그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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