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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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작비·투자·출연자 검증에 답했다…2026년 비전·라인업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26.01.21 12:28 / 기사수정 2026.01.21 12:28

넥스트 온 넷플릭스
넥스트 온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가 최근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2026년 넷플릭스 콘텐츠의 방향성 및 작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VP,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 김태원 디렉터, 유기환 디렉터가 함께했다.

이날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VP는 "지난 5년간 210편의 작품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올랐다"라고 성과를 밝히며 "덕분에 넷플릭스도 꾸준히, 과감하게 한국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었다. 커진 영향력만큼 더 넓은 창작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지속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변함없는 장기 투자를 약속한다. 제작 스케줄과 사이클에 따라 연간 발표하는 작품은 한두 개 정도 미세한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투자는 계속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예능 뿐만 아니라 라이센스를 포함한 협업모델까지 다양하게 투자하고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넥스트 온 넷플릭스
넥스트 온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신인 창작자들을 위한 기회를 늘리겠다"며 "최근 3년간 시리즈, 영화는 신인 작가 감독의 데뷔작이다. 그와 더불어 넷플릭스는 양성프로그램, 기술 공유, 제작 촬영 기법 전반의 수준을 높이는 트레이닝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영화제와의 협업도 늘리고 있다. 미장센단편영화제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넷플릭스는 시리즈, 영화, 예능을 통틀어 29개의 한국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한 글로벌 작품도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최근 넷플릭스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먼저 넷플릭스 작품 출연 배우의 출연료가 오르며 예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VP는 "예능으로 다른 제작비가 올라서 옮겨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넷플릭스에서 예능을 시도했고 유기환 디렉터가 합류하며 더욱 더 박차를 가해서 이런 예능을 시도해보자 했다. 드라마, 영화가 줄 수 있는 재미, 예능이 주는 재미는 매우 다르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능을 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기환 디렉터는 "작품이 점진적으로 늘어왔다. 한순간 급급한 변화라기 보다는 예능 제작 역량의 가능성을 보고 수요를 맞추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넷플릭스 '참교육'
넷플릭스 '참교육'


라인업 중 '참교육'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는 "웹툰 기반이지만 이 시대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한 작품"이라며 "원작의 일부 에피소드에 대한 비판, 우려를 잘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해 인지하고 잘 준비하고 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정제된 시선으로 작품을 만드려고 노력했다. 공개되면 그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대홍수' 순위
넷플릭스 '대홍수' 순위


'대홍수'의 글로벌 인기에 대해 김태원 디렉터는 "고생도 많고 CG가 많은 작품이어서 기대와 우려가 다 있었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호불호 반응도 있었는데 해외에서는 아직도 순위가 2위다. 고무적으로 보는 건 예전같으면 한국영화가 글로벌시장에서 봐줄 거라 상상을 못했던 것 같다 한국어로 된 한국 영화가 글로벌 배급망을 타서 많이 봐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영화는 대중문화라 많은 사람들이 봐 줬을 때 생명력이 생기는 거라 생각한다. 호불호 반응들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서 더 좋은 작품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흑백요리사2' 임성근
'흑백요리사2' 임성근


최근 논란된 '흑백요리사' 임성근의 범법 이력과 관련 일반인 출연자 검증에 대해서 유기환 디렉터는 "저희도 고민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리얼리티 예능이 많아지고 시청자들도 날 것의 리얼리티를 원하는 분이 많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분을 모집하고 제작하고 있는데 개인의 범죄 이력을 파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적 한도 내에서 최대한 확인 하려고 하고 있고, 다만 그럼에도 발견할 수 없는 문제들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일반 방송에서 하는 것보다 한층 더 높은 것을 계속 하고 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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