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가고 싶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최고 유망주 레나르트 카를이 드림 클럽으로 현 소속팀이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를 찍었다며 언젠가 그곳에 갈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 최고 스타 카를은 일요일 열린 팬클럽 행사에서 드림 클럽을 공개했다"라면서 행사장에서 있었던 칼의 발언을 조명했다.
카를은 뮌헨보다 더 큰 꿈의 구단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뮌헨이 아주 큰 구단이다. 이곳에서 뛰는 꿈이 있다. 하지만 언젠가 분명히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가고 싶다. 그곳이 내 꿈의 구단이다. 하지만 우리만의 비밀이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웃었지만, 이 영상이 스카이스포츠 독일을 통해 공개되면서 더 이상 그들만의 비밀이 아니게 됐다. 카를 "물론 뮌헨은 정말 특별한 곳이고 구단 생활은 정말 재밌다"라며 뮌헨에서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를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 입단 테스트를 봤다가 떨어졌던 일화가 공개되면서 정말 레알행을 바라는 마음이 속 깊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은 과거 레알 소시에다드 입단 후 구단 인터뷰에서 "몸값을 올려서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던 것을 연상시킨다.
더욱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천수는 "2년 안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가 다시 2년 뒤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발언을 하기도 했다.
17세에 불과한 칼은 현재 뮌헨 공격의 중심축 중 한 명이다. 지난해 1월 1군 팀에 정식 콜업된 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3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3골로 순도 높은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마르카 / 스카이스포츠 독일 / 레알 소시에다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