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1 06:57
스포츠

제2의 김연아 우승! 일본 언론 도대체 무슨 소리?…이해인 '시크 의상' 열광→"연기 보는 걸 잊을 정도"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21 03:21 / 기사수정 2026.02.21 03:21



(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첫 올림픽 무대에서 시즌 최고점을 기록한 이해인(고려대)이 '피겨 퀸' 김연아와 비교됐다.

이해인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0.4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포함해 합계 210.56점을 기록하면서 전체 8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에서 2025-2026시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TOP 10 안에 드는데 성공했다. 종전 이해인의 시즌 베스트 점수는 지난해 10월 CS 데니스 텐 메모리얼 챌린지에서 기록한 196.84점이다.

연기를 마친 후 이해인이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맞춰 보여준 연기와 입은 의상을 주목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는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와 비교하기까지 했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진 이날 선수들의 다양한 의상도 주목을 받았다"라며 "호평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은 한국의 이해인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검은색을 기본으로 한 시크한 디자인에 목 둘레와 오른팔, 왼쪽 허리 부분에 장미 꽃잎 같은 장식이 더해졌다"라며 "‘카르멘’을 힘 있게 연기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열렬히 지지하는 목소리가 넘쳐났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SNS를 통해 "이해인의 의상은 우아하다", "이해인의 신(神) 의상이 우승이다", "김연아의 의상이 떠오른다", "의상이 너무 귀여워 스케이트 타는 걸 보는 걸 잊을 정도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해인은 지난 2023년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2009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사대륙선수권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피겨 여자 싱글 세계선수권 입상도 2013년 김연아 이후 10년 만의 쾌거였다

이후 지난달 4일에 끝난 종합선수권대회를 통과해 밀라노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고, 첫 올림픽 무대에서 8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매체도 "이해인은 오랫동안 기대를 받아 온 김연아의 후계자다"라며 "SNS상에서 김연아를 연상시키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는 시상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존재감을 발휘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