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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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뮤 금조♥백기범, 결혼 4년만 아들 임신 "돌아가신 父가 주신 선물"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6.02.21 09:01 / 기사수정 2026.02.21 09: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뮤지컬 배우 금조가 '아들맘'이 된다.

20일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금조는 엑스포츠뉴스에 "인공수정 시술 1차 만에 임신이 돼 다행이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금조는 2022년 뮤지컬 배우 백기범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인공수정 시술로 임신하게 된 금조는 "원래는 아기를 반드시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작년 3월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생각이 바뀌었고 9개월간 자연 임신을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임신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한 정신적으로 힘은 건 없었는데, 미래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니 지치게 되더라. 언제 임신이 될 줄 모르니 뮤지컬 제안도 고사해야 하고 여행도 마음대로 잡기가 어려웠다. 감기약을 받을 때도 조심스러웠다.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임신을 위한 관리를 하며 9개월을 보내다 보니 지친 것 같다. 병원에서도 자연임신을 더 시도해 보라고 했는데 빨리 아이를 갖고 싶어 인공수정을 택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와 남편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어서 바로 임신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9개월 간 임신이 되지 않았다. 인공수정을 하게 됐는데 1차만으로 성공하는 게 로또라고 불릴 정도여서 기대하진 않았다. 시험관 시술까지 생각했는데 다행히 인공수정으로 임신이 돼서 감사하다"라며 좋아했다.

이어 "남편이 자기는 절대 안 울 거라고 했는데 울더라. 나는 한 번도 안 울었는데 결혼할 때도 울고 프러포즈할 때도 울었다"라고 웃으며 남편의 반응도 들려줬다.



태아의 성별은 아들로 8월 말에 출산할 예정이다.

아들을 낳고 싶었다는 금조는 "나의 어릴 적을 생각해 보니 얄미운 스타일이었다. 나 같은 딸을 안 낳고 싶다는 소리를 장난스럽게 말해왔다. 딸을 키우면 감정적으로 힘들고 아들을 낳으면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말도 있는데 우스갯소리로 감정보다 육체가 힘든 게 나을 거 같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진지한 마음으로는, 남편이 어릴 때도 착하고 똑똑했다. 지금도 남편을 존경하는 마음이 있는데 오빠와 똑같이 생긴 미니미를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100% 남편만 닮아도 괜찮다"라면서 "둘째 생각도 있기 때문에 첫째가 아들이니 둘째가 딸이었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금조는 SNS에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답장이 올 리 없는 아빠에게 문자를 보내는 습관이 생겼다. 처음으로 아빠한테 부탁했다. '아빠 나 두고 혼자 가서 미안하지 그럼 아빠가 아가 좀 보내주라' 그리고 12월 17일 내 생일에 선물처럼 확인한 두 줄"이라며 뭉클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돌아가신) 아빠에게 '아기 갖고 싶다, 아기 보내주라'라는 말을 처음 했는데 그 달에 생기기도 했고 내 생일에 임신을 확인해서 아빠가 보낸 선물인 것 같다. 양가 가족들이 엄청 기뻐하고 눈물을 흘리셨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금조는 당분간 파랑이(태명) 태교에 집중할 예정이다. 출산 후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을까.

금조는 "엄마와 친구 같이 지낸다. 친구들이 놀랄 정도로 말도 편하게 하고 많은 이야기를 한다. 나 역시 혼날 것을 걱정해 하고 싶은 말을 숨기는 부모 자식 관계보다는 친구 같이 지내고 싶다. 여자친구에 대한 고민까지 상의할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라고 바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금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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