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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새로운 연인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출연해 ‘사기 결혼’ 피해 이후 4년 만에 전한 근황과 새로운 사랑을 향한 용기를 공개했다.
이날 낸시랭은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일반인도 아니고 결혼 경험이 있는 분들은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용기를 내서 찾아오신 건 잘하신 선택”이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8년 전 사기 결혼에 휘말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는 말에 설득됐다”며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하나, 결혼하고 혼인신고를 하나 같다’는 말에 하기 싫었지만 결국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가정을 이루고 싶어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소개팅을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신분이 확실해야 한다는 조건을 분명히 할 수 있는 게 결혼정보회사라,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낸시랭은 “빚은 내가 모두 책임질 것이고, 상대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과거에는 이상형이 있었지만, 이제는 “나라는 사람을 온전히 바라봐줄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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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한 결심도 전했다. 낸시랭은 절친한 친구에게 “나도 남들처럼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신 지 15년이 넘었다”며 “가족을 이루고 싶은 열망이 크다 보니, 8년 전 사기 결혼을 겪게 된 것 같다. 너무 믿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친구는 “남자든 여자든 자라온 환경과 가치관이 비슷해야 잘 맞는다”며 “착하고 성실하고, 너를 진심으로 사랑해 줄 사람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지금은 누군가를 만날 용기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좋은 인연을 만날 것 같다”며 “대신 꼭 나에게 먼저 보여줘라. 내가 냉정하게 판단해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낸시랭은 “엄마라고 생각하고 꼭 보여주겠다”고 답하며 새로운 출발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어머니 봉안당을 찾은 낸시랭은 "엄마가 돌아가셨다는게 다시 느껴지면서"라며 "마음이 찢어지게 슬프고 어떻게 보면 오는게 싫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는 결정사(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소개받은 남성과 소개팅을 이어가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MB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