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당일배송 우리집'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한강 위에 지어진 집의 내부가 공개되며 멤버들이 충격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JTBC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국회의사당 앞’, ‘여의도공원’, ‘한강 다리 아래’ 등 다양한 정박지에 대한 추측 끝에 한강 위 '도파민 하우스’가 공개됐다.
집의 앞뒤로는 63빌딩과 남산타워가 보이고, 어느 방향에서든 한강 뷰가 펼쳐지는 풍경에 멤버들은 “태어나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역대급이다. 있을 수 없는 집”이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집을 둘러보던 멤버들은 잠을 잘 수 있는 방이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멤버들은 “다 좋았는데 방이 하나야”라며 탄식을 쏟아냈고, 가비는 “이렇게 좋은 집에서 왜 자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당일배송 우리집' 방송 캡처
좁은 주방마저 ‘캡슐 침실’로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방 배정을 두고 멤버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에 가비가 준비한 ‘카메라에 안 찍히기’ 게임이 시작되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카메라를 피하려는 격렬한 몸싸움 끝에 가비는 마당에 나뒹굴고, 하지원과 장영란은 눈물까지 보였다.
게임 결과 하지원이 꼴찌를 기록하며 가장 작은 ‘캡슐 호텔’로 불리는 작은 공간에서 잠을 자게 됐다. 이후 1,2,3위를 가리는 라운드에서는 장영란이 총 4장의 사진이 찍히며 1등을 차지했다. 이에 김성령은 “정신이 너무 혼미해진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JTBC '당일배송 우리집' 방송 캡처
장영란은 360도로 한강을 만끽할 수 있는 거실을 선택했고, 김성령은 안쪽 방을 택했다.
가비가 하지원에게 “어디서 자고 싶냐”고 묻자, 하지원은 “저한테 선택권을 주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가비는 “무려 15장이 찍혀서 선택권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해 하지원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가비와 김성령이 침실을 사용하고, 하지원은 ‘캡슐 호텔’로 불린 주방의 좁은 공간에서 잠을 자게 됐다.
이후 멤버들은 배를 타고 한강대교를 지나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나루터에 도착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교통이 진짜 좋다”, “차도 안 막힌다”, “2분 만에 도착했다”며 놀라움과 감탄을 드러냈다.
사진=JTBC ‘당일배송 우리집’ 방송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