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애포가 디지털 싱글 '세상타령'을 발매했다.
최근 싱어송라이터 유애포 측은 디지털 싱글 '세상타령'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세상타령'은 유애포가 수년간 이어온 ‘한국 전통 민요의 현대적 재해석'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그는 민요 ‘아리랑'을 사랑 노래로 풀어낸 '아리랑 러브'와 ‘뱃노래'를 청춘의 꿈으로 확장한 '홍대 뱃노래'를 발표한 바 있다.
'세상타령'은 작자 미상의 ‘각설이 타령'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를 통해 그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의 고단함과 씁쓸한 희망을 담았다.
이 작품에는 일렉기타 조신일, 베이스 서영도, 드럼 여진우가 참여했으며, 바이올린 조아라, 남민지, 비올라 안지원, 첼로 임은진으로 구성된 위드스트링(With String)도 함께했다. 더불어 해금 김사라, 대금 하동민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결합을 극대화했다.
레코딩·믹싱·마스터링은 프렐루드 스튜디오 이창선 마스터가 맡았고, 앨범 아트워크는 원온원 스튜디오 정의형 대표가 담당했다.
유애포는 "너무 힘들어서 웃는 날도 있고, 기댈 곳 없이 스스로를 달래며 버티는 날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또 하루를 견뎌내며 어른이 된다"라며, "청춘은 눈부시지만 고단하기도 하다. 각자의 청춘을 다시 꺼내볼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유애포의 디지털 싱글 '세상타령'은 12월 29일 전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라이브 클립 영상은 30일부터 원온원스튜디오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유애포는 김포문화재단 '김포버스커'에서 우수 아티스트로 선정된 가수로, '2025 청춘마이크 수도·강원권'에서도 ‘우수 아티스트'(시행사 하이톤 시상)로 선정됐다.
사진 = 유애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