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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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하차' 조세호 빈자리 체감…"혼자 주저리주저리" 씁쓸 (유퀴즈)[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5 06:10

조세호-유재석.
조세호-유재석.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유재석이 조세호의 빈자리를 체감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문유석 작가의 등장에 앞서 "23년의 법관 생활을 하시다가 작가님이 됐다. 요즘엔 의료계나 법조계 현직에 계시다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집필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퀴즈' 방송 화면.
'유퀴즈' 방송 화면.


이어 유재석은 빈 의자를 바라보며 "저 혼자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 거다"라고 머쓱한 듯 얘기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주거니받거니 했는데 이제는 혼자다"라고 조세호의 빈자리를 체감했다.

최근 조세호는 조폭연루설에 휩싸였다.

조직폭력배 일원과 친분이 있으며, 고가의 선물을 받고 그들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을 홍보했다는 폭로가 나온 것.

'유퀴즈' 방송 캡처.
'유퀴즈' 방송 캡처.


tvN '유퀴즈' 포스터.
tvN '유퀴즈' 포스터.


이에 조세호 측은 "단순 지인일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이로 인해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1박 2일', tvN '유퀴즈' 등에서 자진하차했으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7일 방송분은 조세호 하차 이후 유재석의 첫 단독 녹화였다. 

당시 유재석은 "조셉이 이번 일로 인해서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며 하차 소식을 전한 뒤 "여러 가지로 저도 그렇게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유퀴즈'를 진행해야 한다 생각하니까"라고 씁쓸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도 얘기했듯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돘으면 좋겠다"

7년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조세호를 둘러싼 논란과 별개로, 오랜 시간 함께 만들어온 조합의 빈자리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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