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틈만나면,'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게임 슬럼프를 겪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만의 해결법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nt에 '“저 완전 준비됐습니다!” 신시아, 게임 성공 위해 연습해온 민첩성 훈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SBS 예능 '틈만나면,' 37회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신시아,추영우와 MC 유재석, 유연석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신시아는 “어제부터 너무 떨렸다. 유재석 선배님을 TV로만 봤었는데, 지금까지 한 모든 스케줄 중 가장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잠시 후 틈 주인을 만나 도전에 성공해야 선물을 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고, 신시아는 “완전 준비됐다. 방송을 보고 민첩성 훈련도 살짝 해봤다. 지우개 같은 걸로”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은 추영우에게 “영우는 게임을 잘하느냐”고 물었고, 추영우는 “움직이거나 몸을 쓰는 건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연석이 “상체와 하체 중 잘 쓰는 부위가 있느냐”고 묻자, 추영우는 “상체를 잘 쓴다. 탁구처럼 공을 치는 건 자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유연석은 발을 쓰는 건 잘 못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BS '틈만나면,'
또한 추영우가 “유재석 선배님이 게임을 잘하시지 않느냐”고 묻자, 유재석은 “요즘 게임 슬럼프에 빠져서 상황이 안 좋다”며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신시아가 “부담감 때문인 것 같다”고 공감하자, 유재석은 “제가 큰 무대에 약하다”고 고백했다.
신시아 역시 “연습할 때는 잘하는데 본 게임만 들어가면 못한다”며 공감했고, 유재석이 “제가 딱 그렇다”고 맞장구치자 신시아는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이에 유재석은 “다른 사람이 잘하거나, 아니면 망하거나 둘 중 하나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SBS '틈만나면,'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