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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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방' 난리 났는데…서장훈, 방송 중 맥주 시음→"제발 그만" 제지당했다 (이웃집 백만장자)

기사입력 2025.12.23 10:15 / 기사수정 2025.12.23 10:15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강남역 외식 지형도를 바꾼 요식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박재우가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격한다.

24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강남역에서는 음식점으로, 군포에서는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30년 차 외식 사업가' 박재우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성공 철학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박재우는 1997년 첫 매장을 연 이후 파스타, 패밀리 레스토랑, 샤브샤브 등 다양한 음식점을 선보였고, 전성기에는 무려 24개 매장을 동시에 운영했을 정도로 '강남역 상권의 큰손'으로 군림했다.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화면


현재는 선택과 집중 끝에 7개 매장만을 남기며 내공을 다진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의 자산 규모가 1500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서장훈은 "이렇게 바로 자산을 공개하신 분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이미 요식업계에서 성공 신화를 쓴 박재우가 60세에 수제 맥주로 다시 '스타트업'에 도전하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현재 그는 세계 금융의 심장 월 스트리트에서 펀드 매니저로 활약한 이력은 물론, S전자에서 커리어를 쌓은 엘리트 아들과 손잡고 600평 규모의 수제 맥주 양조장을 운영 중이다.

이 양조장은 국제 맥주 대회를 연이어 휩쓸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이번 방송에서는 맥아부터 발효, 숙성까지 이어지는 수제 맥주 탄생의 전 과정이 생생하게 공개돼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서장훈과 장예원의 즉석 '맥주 시음회'가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특히 서장훈은 숙성통에서 갓 나온 무탄산 맥주에 푹 빠져 "탄산 없이 그대로 출시해도 될 것 같다. 탄산이 많으면 배부르고 트림도 나는데, 이건 정말 부담이 없다"며 진심 어린 극찬을 쏟아낸다.

이에 박재우는 곧바로 "그럼 무탄산으로 '서장훈 맥주'를 만들어야겠다"며 돌발 콜라보를 제안해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서장훈의 멈출 줄을 모르는 폭풍 시음에, 장예원은 결국 "제발 그만 드세요!"라며 다급하게 제지에 나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강남역을 뒤흔든 외식 신화부터 60대에 다시 시작한 수제 맥주 도전기까지, 끝없이 진화하는 사업가 박재우의 인생 이야기는 내일(24일) 오후 9시 55분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E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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