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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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 기내 난동 논란 재언급 "비즈니스석 끊었는데 이코노미 앉혀…" (피식쇼)

기사입력 2025.12.15 07:49

바비킴, '피식쇼' 유튜브 캡처
바비킴, '피식쇼'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바비킴이 과거 대한항공 기내 난동 논란에 대해 다시금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에는 '바비 킴에게 대구사이버대학 음원 수익을 묻다'라는 제목의 '피식쇼'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바비킴이 출연했다.

'피식쇼' 유튜브 캡처
'피식쇼'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MC 이용주는 바비킴에게 과거 비행기 난동 사건에 대해 물었고, 바비킴은 "요약하자면 나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주지 않았다. 비즈니스석 티켓을 샀는데도 이코노미 석에 앉혀주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속상해서 와인을 마시다가 지나치게 마시게 되었고, 어느 순간 기억을 잃었다"면서 "그렇지만 그 때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 같다. 그리고는 다음날 뉴스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피식쇼' 유튜브 캡처
'피식쇼' 유튜브 캡처


이에 이용주는 "완전히 네 잘못은 아니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바비킴은 "그래도 내가 난동을 부린 건 사실이니까 사과를 드리고 싶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2015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기내 난동을 ㅂ러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피식쇼' 유튜브 캡처
'피식쇼' 유튜브 캡처


당시 비즈니스석을 구입했던 그는 그와 이름이 비슷한 승객 A씨가 있었던 것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은 직원의 실수로 이코노미 티켓을 발권받았다. 뒤늦게 항공사 측이 잘못을 인지했으나, 바비킴에게는 또다시 이코노미 티켓을 발권해줬고, A씨도 같은 티켓을 발권받으면서 오버부킹이 일어났다.

그런데 정작 바비킴이 타야했을 비즈니스석을 다른 이코노미 탑승객 중 한 명에게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고, 바비킴은 이에 항의했으나 묵살당한 일이 벌어진 것.

이에 바비킴이 기내에서 소란을 벌여 물의를 빚었고, 미국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불구속 기소되어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항공사 측은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았다.

사진= '피식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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