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딸 재이의 방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재이 할아버지 오셨다! 14개월아기 육아브이로그 | 이용식 뽀식이 할아버지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용식은 딸 이수민, 사위 원혁, 손녀 이엘이와 박수홍 집을 찾았다.
앞서 이용식은 '재이 할아버지'를 자처했던 바. 재이는 이용식을 곧장 알아봤고, 이용식이 안아주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수홍 역시 "재이가 할아버지 정말 좋아한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 캡처.
하지만 이용식은 개인 스케줄로 인해 재이 돌잔치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박수홍은 "선배님이 보내주신 영상이 있다. 그거 보고 눈물 나고 웃고 했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영상 편지를 통해 "할아버지가 못 가서 정말 미안하다. 늘 건강하고 지금처럼 튼튼하게. 재이 뒤에 할아버지가 엄마, 아빠랑 같이 있다고 생각해줘. 사랑한다"고 애정을 뽐냈다.
이같은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박수홍은 이날 식사자리를 준비했다고. 김다예는 제철 재료들도 푸짐한 한상을 준비했다.
식사 후엔 다함께 재이 방을 구경했다. 온통 핑크빛으로 꾸며진 방에는 재이를 위한 책들이 빼곡하게 쌓여 있었다. 이용식은 "여기가 도서관이지 방이냐"며 감탄했다.

'박수홍 행복해다홍' 채널 캡처.
특히 김다예는 재이에게 작아진 신발, 턱받이, 옷 등을 아낌없이 나눠줬다. 그러자 원혁은 "이제 그만 찾으셔도 된다"며 미안해했고, 이수민은 "가만히 있어"라고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수홍은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2021년 결혼해 지난해 10월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최근 압구적 신현대아파트를 약 70억에 매입했으며, 딸 재이가 최연소 조합원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