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권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담부부' 조권과 가인이 16년만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
3일 조권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2009년 발매했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가인과 함께 부르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조권은 "진짜에요"라는 글을 더하며 "#조권 #가인 #우리사랑하게됐어요 #우사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공개된 영상 속 조권은 "누나 이거 음원나오면 가요대전에서 부르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가인은 "MBC? 무슨. 꿈도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자막에는 "아니 진짜 몇 년 만에 아담부부야. 지금 2025년 맞지?"라고 적혀있어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말미 조권이 가인에게 입술을 내밀며 뽀뽀하려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조합, 팬들은 "내 청춘이 돌아온다", "너무 기다려져", "내 겨울 최애곡", "가요대전 기다려봅니다", "이 노래를 다시 듣다니", "무슨 일이야?", "이런 조합 너무 좋아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권 계정
가인은 "스토리 어떻게 올리는 거야?"라고 댓글을 달았고, 조권은 "인스타 좀 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사가 김이나는 "퍼가요~♥라고 하면 됨"이라고 댓글을 달며 가인을 놀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재아는 "ㅋㅋㅋㅋㅋ너무해요ㅋㅋ"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랜만에 보여준 '아담부부' 케미, 음원 공개를 예고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사진=조권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