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슬기와 故 이순재.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슬기가 故 이순재를 추모, 진심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26일 박슬기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故 이순재의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선생님. 촬영 중 바쁘실 텐데도 인터뷰에 정성껏 임해주시고, 저를 다독여주시던 모습이 비보를 듣고 더욱 선명해졌습니다"라는 진심을 전한 박슬기는 "선생님의 사진을 보며 추억하다가 그간 남기신 필모그래피를 보는데 마치 선생님이 가시는 길을 붙잡기라도 하듯, 빼곡히 찬 작품 하나하나가 눈부십니다. 이게 바로 선생님의 연기 열정을 담아낸, 한 편의 살아 있는 역사겠죠"라고 이야기했다.
박슬기는 "작년 대상 수상 순간, 꼭 건강하셔서 또 한 번의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소망했는데 아침에 들려온 소식이 너무도 황망하며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지난 2024년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로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된 이순재를 언급했다.
"부디 영명하시어, 그곳에서도 선생님의 연기 열정이 더욱 눈부시게 피어나길 바랍니다"라는 그는 "존경합니다. 영원한 별, 이순재 선생님"이라며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고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박슬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