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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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석, '예민' 남편 감정기복 고민인 사연자에…"난 바람도 이해할 수 있다" 고백 (연참)

기사입력 2025.11.25 11:23 / 기사수정 2025.11.25 11:23

장주원 기자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연참' 사연자가 예민한 남편의 감정 기복에 불만을 토로한다.

26일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는 '연애의 참견 남과 여'(이하 '연참')에서는 16년 차 베테랑 쇼호스트 이승훈과 KBS 공채 27기 개그맨이자 쇼호스트인 유인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혼부부의 고민 사연을 함께 다룬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이번 회차의 사연자는 결혼 2년 차 30대 신혼부부로, 평소 사이도 좋고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왔다고 전한다. 다만 단 한 가지, 감정 기복이 거의 없는 본인과 달리 남편은 예민하고 감정적인 성향이라며 "사이 좋을 땐 다정하지만 조금만 예민해지면 180도 달라져서 종종 소름 돋을 때가 있다"고 털어놓는다.

평소처럼 다정하게 "우리 여보, 뭐 먹고 싶어?"라며 애정을 한껏 드러내던 남편은, 식당에서 의자에 묻은 얼룩을 발견한 순간 태도가 돌변했다. 직원을 불러 "여기 뭐 묻었잖아. 진짜 열받네"라며 감정을 표출하는 남편에게 사연자는 "내 의자랑 바꿔도 되는데 왜 그래"라고 달래 보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사연자가 "뭐 먹을까, 우리?"라고 물었지만, "기분 잡쳤어. 그냥 아무거나 먹어"라고 퉁명스럽게 답하며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제공


어릴 적 부모님의 잦은 다툼을 보며 자란 탓에 누군가 화를 내면 지금도 심장이 내려앉고 불안해진다는 사연자는 "사랑하니까 이런 성격 정도는 참고 지내왔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

사연을 들은 김민정이 "이렇게 예민한 여자친구 있었던 적 있냐"고 질문하자, 유인석은 "있어요. 근데 저는 이해해 주는 폭이 엄청 크거든요"라며 "예를 들어 바람을 피운다, 그럼 이해할 수 있어요"라고 다소 엉뚱한 답변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이에 김민정은 "어떻게 이해가 돼요?"라고 되묻지만, 유인석은 "'왜 그랬니' 물어보면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예민한 남편과 감정 기복 없는 사연자의 복잡한 사연은 26일 오전 7시 유튜브 채널 'KBS JOY'를 통해 공개되는 '연애의 참견 남과 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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