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정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박재정이 전역 소감을 밝혔다.
박재정은 20일 자신의 계정에 "전역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24-6기 1중대로 입대해 군악중대까지 정말 많은 날들이 있었습니다"라며 군생활을 하며 만났던 이들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재정은 "앞으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남아있는 전우분들 힘내십시오. 다시 한번 고마웠습니다. 37보병사단"이라고 인사를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모범장병 인증샷과 함께 육군용사상, 표창장, 전역증 등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5년생인 박재정은 지난해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제37보병사단 본부근무대 군악중대에서 양악연주병(트럼펫병)으로 복무하다 이날 제대했다.
그는 이날 오전 충북 증평군 37사단에서 퇴소한 후 부대 인근 병영의 거리에서 전역식을 갖고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가수 로이킴과 밴드 데이식스의 도운이 등장해 박재정의 전역을 축하하기도 했다.
사진=박재정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