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태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태곤이 프러포즈와 미래 배우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최근 열애 중임을 밝힌 이태곤의 프러포즈 계획이 공개됐다.
앞서 이태곤은 해당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 있다. 반지도 커플링이다. 태어나서 처음해봤다. 딱 보자마자 내 거라는 걸 알았다"라며 열애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
박세리는 이태곤과 지상렬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예스'를 받아야 식장을 잡을 거냐"며 '선 프러포즈', '후 프러포즈'에 대한 계획을 물었다.
이에 이태곤은 "제가 프러포즈를 한다면 (결혼 약속 전에) 먼저 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자는 "내가 결혼하면 이건 꼭 해주겠다 하는 게 있나"라며 "장혁은 결혼할 때 분리수거랑 음식물 쓰레기는 꼭 해주겠다고 했다더라. 아무리 촬영이 있어도 꼭 자기가 한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태곤은 "그건 기본이지 않나 싶다. 20년을 혼자 살았다. 전 제가 다 한다"며 "전 본인이 몸 관리하고 자기 관리하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일체 뭐라고 안 한다. 돈이 얼마가 들든"이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피부 관리도 있고 마사지, 운동, 몸매 관리 이런 거에 돈 많이 들지 않나. 잔소리 할 수도 있는데 그걸로 뭐라고는 안 한다"고 설명한 그는 '쇼핑'에 대해서 묻자 "너무 미치지만 않았으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지상렬은 "명품 백을 1년에 한 번 사도 되냐"고 물었고, 이태곤은 "1년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은 사겠지"라며 너그러움을 내비쳤다.
이에 박세리는 "3개월에 한 번이다"라고 가정했고, 이태곤은 "신상 나온다면 혹한다는 거면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그 가방이 필요하다고 하면 사라고 할 거다"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
사진= tvN STORY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