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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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정소민 어쩌나…서범준, '폭로' 기자회견 "불륜·사기 고발하겠다" (우주메리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11.15 06:44

오수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방송화면 캡처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주메리미'에서 서범준이 폭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11회에서는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고 그들에 대해 폭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 김우주(서범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주는 고모부 장한구(김영민)이 살인을교사해 자신의 부모님을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대해 묻자 장한구는"이걸 어쩌지? 다 들어버렸네?"라면서 웃음을 지었다. 

이어 "뭐라고 해야하나.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라고 할까, 아니면 이제 알아서 무슨 소용이냐고 할까. 때론 몰라도 되는 진실이란게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드라마 '우주메리미' 방송 화면
드라마 '우주메리미' 방송 화면

 
그러면서 "진실을 알아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그게 더 비참해. 그 사건은 이미 공소시효가 끝났어. 내가 니 부모 죽인거 알아도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가엽게도 너는 어릴 때랑 똑같이, 아니 더 괴로울거야. 차라리 모르고 살걸...아무것도 할 수 없는 널 탓하며 후회하겠지"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김우주는 "고작 당신 불륜이 들켰다고 사람을 죽여?"라고 분노했고, 장한구는 "그게 아니라 내 계획에 차질을 줬으니까! 내가 어떤 꿈을 꾸며 결혼을 했는데. 감히 내 계획을 망쳐? 내 약점을 쥐고 언제 뒷통수 칠지 모르는데 어떡하니"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뻔뻔한 장한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경찰들이었다. 경찰은 장한구를 명순당 관련 사기 횡령죄로 긴급 체포했다. 그 때 김우주가 장한구가 내연녀 오민정(윤지민)과 공모해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면서 살인교사 혐의까지 추가하라고 말했다. 

장한구는 결국 수의를 입은 모습으로 법정에 섰다. 판사는 장한구가 이제까지 아내 김미연(백지원) 소유의 부동산을 부정하게 취득하고, 명순당 자금 횡령을 비롯해 명순당 회장 고필년(정애리) 독살 시도 등 이제까지의 악행들을 나열했다. 

'우주메리미' 방송 화면 캡처
'우주메리미' 방송 화면 캡처


판사는 장한구를 향해 "피고인의 행위는 사기, 횡령, 배임, 업무 방해, 살인교사 및 살인죄에 해당하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사회적 해악이 막대하다"면서 사형을 선고했고, 장한구는 "말도 안된다"면서 소리쳤다. 

특히 장한구는 자신을 찾아온 아들 장응수(고건한)에게 "나도 속았다. 나도 피해자"라며 뻔뻔함으로 일관하더니 "항소 할거다. 나 좀 도와달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그리고 이날 유메리의 전 약혼자 우주는 김우주와 유메리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특히 유메리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자 '명순당 4세 김우주의 사기행각을 폭로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우주는 긴급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한 중견기업의 후계자가 불륜으로 평범한 가정을 깨고, 수십억 원의 불법 이익을 위해 사기 행각을 벌인 파렴치한 행태를 고발하고자 한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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