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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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6개월만 복귀 시끄러운데…♥소유진, '남극의 셰프' 적극 홍보 '내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1.12 16:45

엑스포츠뉴스 DB - 백종원
엑스포츠뉴스 DB - 백종원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방송 복귀를 공개 응원했다.

11일 오후, 소유진은 개인 채널에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C '남극의 셰프' 포스터 사진과 예고 영상을 업로드했다.

소유진 인스타그램 스토리
소유진 인스타그램 스토리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과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사명감 하나로 남극 과학 기지를 지키고 있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교양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다.

지난 5월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백종원의 방송 복귀작으로 특히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당초 4월 방영을 목표로 했다. 

MBC 측은 "뉴스 특보 및 조기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당시 백종원과 더본코리아가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여러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남극의 셰프' 채종협, 수호, 임수향, 백종원
'남극의 셰프' 채종협, 수호, 임수향, 백종원


백종원은 올해 초 설 연휴 당시 '빽햄 선물세트' 가격 부풀리기 논란을 시작으로 제품의 농지법 위반 및 원산지 허위 표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유튜브 영상에서도 포착되면서 줄줄이 고발당했다.

과거 술자리 면접,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까지 제기됐고, 조사를 받는 도중에도 BTS(방탄소년단) 진과 협업한 전통주가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난달 말 백 대표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백종원을 두고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는 11일 '남극의 셰프' 방송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백종원
백종원


전가협은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가 최근 문어발식 프랜차이즈 확장, 허위 정보 제공 의혹, 그외 각종 잡음이 있음에도 MBC를 통한 방송 복귀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백종원 측은 "기자회견 내용은 더본코리아 약 3000여 개 가맹점주님들 중 극히 일부인 특정 브랜드 1개의 5명의 점주와 이를 지원하고 있는 전가협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이미 지난 5월, 제작 중인 방송 프로그램까지 마무리 후 회사 살리기와 상생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이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가협의 언론플레이를 지적했다.

엑스포츠뉴스 DB - 백종원, 소유진
엑스포츠뉴스 DB - 백종원, 소유진


양측이 갈등을 벌이는 와중에 활발한 SNS 활동에도 남편 백종원을 언급하지 않았던 소유진이 '남극의 셰프'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의 공개도 앞두고 있는 백종원이 성공적으로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소유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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