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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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우 회귀 서사 공개! ‘나혼렙 카르마’, 더 레벨업된 전투 구조 선보여 [지스타 2025]

기사입력 2025.11.13 10:0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넷마블네오가 지스타 2025 미디어 사전 시연회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이하 나혼렙 카르마)’의 핵심 빌드를 공개했다. '나혼렙 카르마'는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로, 정식 출시는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연은 원작에서 다뤄지지 않은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플레이 형태로 처음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성진우의 새로운 서사와 무기·버프 기반 전투 구조, 그림자 군단 시스템 등 전체 방향성이 직접 체감됐다.

'나혼렙 카르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전투 스타일을 바꿀 수 있으며, 전투 도중 등장하는 ‘이타림의 사자’가 부여하는 속성 축복(버프)을 선택해 플레이 흐름을 조립하게 된다. 권도형 PD는 “무기에 따른 전투 변화와 로그라이트 선택 구조가 맞물리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 전투 : 무기 선택·속성 축복·빌드업 구조



무기 선택에 따라 플레이의 방향이 달라진다.
무기 선택에 따라 플레이의 방향이 달라진다.


단검을 선택했을 때 모습
단검을 선택했을 때 모습


전투는 핵앤슬래시 감각과 로그라이트 선택 구조가 결합된 형태였다. 단검·대검·권총·활·건틀릿 등 무기마다 전투 양상이 크게 달랐고, 시연 버전에서는 8명의 ‘이타림의 사자’가 등장해 각각 다른 속성 축복을 제공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투사체·광역 피해·빙결·염화 폭발 등 전투 흐름이 유기적으로 변했다.

'서리' 축복
'서리' 축복


'광명' 축복
'광명' 축복


'염화' 축복
'염화' 축복


예를 들어 ‘서리’ 축복 조합은 빙결 기반 제어 전투를 가능하게 했고, ‘염화’ 축복을 중심에 두면 넓은 범위에서 터지는 화염 폭발이 주요 패턴을 만들었다. ‘광명’ 축복은 속도·연계 중심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방식이었다. 축복 조합만으로도 한 판의 전투 감각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였다.

'이타림의 사자'에게서 다양한 축복(버프)를 얻을 수 있다.
'이타림의 사자'에게서 다양한 축복(버프)를 얻을 수 있다.


성진우의 ‘그림자 추출·소환’ 시스템도 전투 전략의 중요한 축이었다. 쓰러뜨린 몬스터를 그림자로 추출해 함께 싸우게 할 수 있었고, ‘이그리트·베르·탱크·벨리온’ 등 엘리트 그림자가 궁극기로 연계하는 장면은 시연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그림자 소환
그림자 소환



► 스토리·세계관 : 원작 외 미공개 구간 첫 구현

나혼렙 카르마 신규 캐릭터 '이타림의 사자들'
나혼렙 카르마 신규 캐릭터 '이타림의 사자들'


'나혼렙 카르마'의 스토리는 원작 엔딩 이후, 성진우가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가 27년간의 군주 전쟁에 뛰어드는 흐름을 다룬다.

이는 소설·웹툰·애니메이션·기존 게임 어디에서도 다뤄지지 않은 구간이다. 시연 캠페인에서는 세븐의 회귀 설정을 기반으로 신규 캐릭터 ‘이타림의 사자들’과의 관계가 전개됐고, 컷신과 내레이션은 원작 감수자 추공의 합류로 원작 톤을 유지했다.


► 지스타 2025 빌드 : 타임어택·이벤트 던전

지스타에서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이벤트 던전
지스타에서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이벤트 던전


정식 버전에서는 스토리·군주 던전·혼돈의 틈새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지만, 지스타 빌드에서는 두 가지 구간만 체험할 수 있다. 타임어택 던전은 주어진 스테이지를 얼마나 빠르게 공략하는지를 기준으로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던전은 제한된 공간에서 몰려오는 몬스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지스타 기간 중 인플루언서 대전이 총 3회 진행된다. 원작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점도 시연의 차별 지점이었다. 

권도형 PD는 “성진우의 액션 감성과 원작 전투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플레이어가 직접 조합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론칭 이후에도 무기·그림자·헌터 성장 구조와 신규 스토리 챕터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혼렙 카르마'가 장기 라이브 서비스 형태를 전제로 개발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 = 넷마블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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