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DB - 샘 해밍턴, 김준호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절친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말미에는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최산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물 좀 먹은 사람 특집'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현우는 과거 로또 1등 번호를 맞췄던 사건의 비하인드를 전했고, 최산과 다영도 감춰진 예능감을 뽐냈다.
다음으로 이상민은 샘 해밍턴에게 "영어 욕은 성에 안 찬다면서요?"라고 말했고, 이에 샘 해밍턴은 필터 없는 욕설을 내뱉어 현장의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샘 해밍턴이 이런 욕을 '개그콘서트' 시절 김준호에게 배웠다고 밝히자, 이상민은 샘 해밍턴에게 왜 스승(?)의 결혼식에 오지 않았는지 물었다.
지난 7월 13일 김준호와 김지민은 공개 열애 끝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약 1200명의 하객이 왔다고 전해지며 김준호는 7년 만에 재혼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첫 번째 결혼식을 갔다. 축의금 두 탕은 좀 아니지 않나"라고 대놓고 저격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샘 해밍턴, 최현우, 우주소녀 다영, 에이티즈 최산이 출연하는 '돌싱포맨'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